새마을재단은 새마을세계화사업을 통해 국가부도 등 심각한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스리랑카 농촌에 희망을 주고 있다.
이승종 새마을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18일 스리랑카를 방문해 디네시 구나와르데나(Dinesh Gunawardena) 국무총리, 마힌다 야파(Mahinda Yapa) 국회의장과 면담을 갖고 재단 사업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에 협의했다.
디네쉬 총리는 현지 마을특성에 맞는 작물 재배사업을 추진해 농촌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는 사업 등 스리랑카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새마을세계화사업의 확대를 요청했다.
새마을재단은 지난 2014년부터 스리랑카 사라바가무와주 4개 마을에서 시범마을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고, 2023년 스리랑카 여성아동개발부(State Ministry of Women and Child Development)와 협력해 누와라엘리야 지역에서 '새마을 여성 소득증대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이승종 새마을재단 대표이사는 "새마을운동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굿 거버넌스-주민 간 협력을 통한 국가적 운동이며 스리랑카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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