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천시, 시내버스 3개 노선 신설·10개 노선 운행 시간 변경

도공촌 등 교통 불편 해소

경북 김천시는 22일 코로나19 이후 버스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시내버스 3개 노선을 신설하고 10개 노선 운행 시간을 변경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는 22일 코로나19 이후 버스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시내버스 3개 노선을 신설하고 10개 노선 운행 시간을 변경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는 22일 코로나19 이후 버스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시내버스 3개 노선을 신설하고 10개 노선 운행 시간을 변경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 개편은 100여 가구가 입주한 도공촌에 '순환 4-1' 순환형 1개 노선과 율곡동 주민들의 스포츠타운, 문화예술회관 이용 증대에 따른 '김천20', 'KTX20' 왕복형 2개 노선 등 모두 3개 노선 신설 및 10개 노선 운행 시간 변경을 통해 시민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진행됐다.

'도공촌'은 한국도로공사 본사가 김천으로 이전하면서 도로공사 직원들이 집단으로 이주하고자 김천시 농소면 용암리에 조성한 전원주택단지다.

도공촌에는 약 100여 가구 입주해 있지만 그동안 버스가 들어오지 않아 자가용이 없는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도공촌 한 주민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기차 이용, 장보기 등을 위해 아들에게 부탁했는데, 이제는 버스가 들어와 아들 도움 없이 혼자 자유롭게 나갈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대중교통 수단인 시내버스가 시민들의 발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교통 불편을 해소해 이용객들의 교통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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