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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장기 미준공 산업단지에 ‘부분 준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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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일반산업단지 대상…입주 사업체 애로 해소 기대

경주 강동일반산업단지 전경. 경주시 제공
경주 강동일반산업단지 전경.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장기간 미준공 상태인 산업단지에 대해 구역별 부분 준공을 추진한다.

경주시는 민간시행사가 조성 중인 강동일반산업단지가 장기간 미준공 상태가 지속됨에 따라 구역별 부분 준공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강동일반산업단지는 2010년 4월 경주 강동면 왕신리 일원에 99만1천여㎡ 규모로 산업단지계획을 승인받은 후 10년이 넘도록 미준공 상태로 남아있다. 현재 입주율은 99%로 사실상 분양이 모두 완료된 상태다.

산업단지 특성상 준공 전이라도 사업체가 입주할 수 있다. 그러나 미준공 상태에서는 입주기업들이 토지소유권을 확보하지 못해 금융권 대출 등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이 따르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에 경주시는 강동일반산업단지 사업시행자와 입주기업 협의회 등을 꾸준히 만나, 부분 준공에 필요한 행정 절차 이행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경주에 있는 10년 이상 장기 미준공 산업단지는 강동일반산업단지를 포함해 모두 8곳이다. 시는 이번 강동일반산업단지를 시작으로 다른 산업단지에 대해서도 부분 준공 가능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규제 개선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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