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로 통제됐던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방향 통행이 7일 만인 11일 재개됐다.
이날 상주영천고속도로와 군위군 등에 따르면 산사태로 암석과 토사물이 쏟아져 통제된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방향 대구 군위군 효령면 불로터널 인근 통행이 이날 오후 3시쯤부터 다시 시작됐다.
복구당국은 도로 통행을 재개하기 위해 장비를 동원해 암석을 파괴하고 옮기는 작업을 병행해 이날 통행을 재개했다.
지난 5일 오전 7시 27분쯤 최초 산사태가 발생한 뒤 다음날 오전 6시 30분쯤 추가 산사태가 발생한 탓에 많은 양의 토사와 암석이 쏟아져 복구에 시일 소요됐다.
조사 결과 쏟아져 내린 암석과 토사량만 최소 1천500t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산사태로 이곳을 지나던 운전자 A(51) 씨가 경상을 입었다.
이날 오전 해당 도로를 달리던 25t 트럭 운전자 A씨는 산사태를 인지하고 감속을 했다가 갓길에 서 있던 차량과 추돌해 왼팔에 열상을 입었다.
대구소방은 운전자를 상주시 상주적십자병원으로 이송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군위군 일대에는 산사태가 발생한 전날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31㎜ 내외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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