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연으로 만나는 신라…경북문화관광공사, 지역브랜드 공모작 2편 무대에

오페라 ‘선덕여왕’, 국악창작극 ‘오줌싸개 보희의 꿈’ 공연
8~9월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경주오페라단 공연 모습.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2023 신라문화 기반 상설공연' 공모에 선정된 경주오페라단 공연 모습.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신라를 테마로 한 공연 2편이 8월과 9월 경주엑스포대공원 무대에 오른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023 신라문화 기반 상설공연' 공모를 통해 경주오페라단의 '선덕여왕'과 가람예술단의 '오줌싸개 보희의 꿈'을 선정했다.

'선덕여왕'은 역사상 최초 여성임금인 선덕여왕과 그를 향한 백제 예술가 아비지의 애절한 사랑을 소재로 한 오페라 공연이다.

'오줌싸개 보희의 꿈'은 삼국유사에 나오는 매몽설화인 보희·문희 이야기를 각색한 국악 창작극이다.

'선덕여왕'과 '오줌싸개 보희의 꿈'은 각각 8월과 9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두 공연 모두 관람료는 5천원이다. 경북도민·기초생활수급자·국가유공자·10인 이상 단체 등은 우대요금을 적용받아 3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지역 공연단체가 지역 문화에 뿌리를 둔 내용을 상설 공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 관광사업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오페라단 공연 모습.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