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25일 디자인 변경을 거친 쏘렌토를 공개하고 다음달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앞서 지난 18일 싼타페 신형 모델을 공개한 가운데 '더 뉴 쏘렌토'가 국내 중형 SUV 시장 1위 자리를 수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아는 더 뉴 쏘렌토의 외형에 큰 변화를 주면서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했다.
외장은 '미래적인 대담함(Futuristic Boldness)'이라는 콘셉트로 미래지향적이고 다부진 SUV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부의 가장 큰 변화는 수직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이다. 여기에 볼륨감이 한 층 강조된 후드로 차체를 더욱 커 보이게 하는 효과를 주었다.

후면부 역시 두 개의 리어 콤비네이션램프를 연결하는 스타맵 그래픽을 적용하고 하단부 범퍼와 조화를 이루는 와이드한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로 견고한 SUV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더 뉴 쏘렌터'의 실내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 ▶지문인증 시스템 등 운전자 중심의 환경을 구성했다.
기아는 더 뉴 쏘렌토의 가솔린 및 디젤 모델과 하이브리드 4WD 모델은 8월 중순에 가격을 공개하고 출시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인증이 완료된 후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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