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프리카 폭염 못 견딘 중앙분리대 또 쓰러졌다…37.7도까지 치솟아

수성구 파동행정복지센터 앞 도로 중앙분리대 40m 구간 넘어져
약 1시간 20분 동안 철거작업 진행

3일 대구 낮 기온이 37.7도까지 치솟은 가운데 수성구 파동행정복지센터 앞 도로에 설치된 중앙분리대가 열기를 견디지 못하고 쓰려져있다. 관할 수성구 측은 교통사고 충격을 견딜 수 있도록 중앙분리대 하단은 폴리우레탄 재질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3일 대구 낮 기온이 37.7도까지 치솟은 가운데 수성구 파동행정복지센터 앞 도로에 설치된 중앙분리대가 열기를 견디지 못하고 쓰려져있다. 관할 수성구 측은 교통사고 충격을 견딜 수 있도록 중앙분리대 하단은 폴리우레탄 재질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3일 대구 낮 기온이 37.7도까지 치솟은 가운데 수성구 파동행정복지센터 앞 도로에 설치된 중앙분리대가 열기를 견디지 못하고 쓰려지면서 관할 수성구가 이 일대 나머지 중앙분리대를 사전에 철거하고 있다. 관할 수성구 측은 교통사고 충격을 견딜 수 있도록 중앙분리대 하단은 폴리우레탄 재질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3일 대구 낮 기온이 37.7도까지 치솟은 가운데 수성구 파동행정복지센터 앞 도로에 설치된 중앙분리대가 열기를 견디지 못하고 쓰려지면서 관할 수성구가 이 일대 나머지 중앙분리대를 사전에 철거하고 있다. 관할 수성구 측은 교통사고 충격을 견딜 수 있도록 중앙분리대 하단은 폴리우레탄 재질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대구 수성구에서 중앙분리대가 넘어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이어지는 폭염과 장마를 견디지 못하고 쓰러진 것으로 보인다.

3일 오후 2시쯤 수성구 파동행정복지센터 앞에 설치된 도로 중앙분리대 40m 구간이 한쪽으로 쓰러졌다.

수성구청은 2시 10분부터 3시 30분까지 약 1시간 20분 동안 해당 구간의 시설물 철거 작업을 진행했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달 31일에도 수성구 신매시장 인근에서 중앙분리대가 약 20m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수성구청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맞붙은 중앙분리대 172m를 철거했다.

잇따른 중앙분리대 사고는 고온다습한 기후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대구 낮 기온은 37.7도까지 치솟았으며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대구에서 가장 더운 날이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장마 때문에 시설물에 물이 스며들어 제품의 피로도가 누적되고 내구도가 낮아진 상황에서 폭염이 이어진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3일 대구 낮 기온이 37.7도까지 치솟은 가운데 수성구 파동행정복지센터 앞 도로에 설치된 중앙분리대가 열기를 견디지 못하고 쓰려지면서 관할 수성구가 이 일대 나머지 중앙분리대를 사전에 철거하고 있다. 관할 수성구 측은 교통사고 충격을 견딜 수 있도록 중앙분리대 하단은 폴리우레탄 재질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3일 대구 낮 기온이 37.7도까지 치솟은 가운데 수성구 파동행정복지센터 앞 도로에 설치된 중앙분리대가 열기를 견디지 못하고 쓰려지면서 관할 수성구가 이 일대 나머지 중앙분리대를 사전에 철거하고 있다. 관할 수성구 측은 교통사고 충격을 견딜 수 있도록 중앙분리대 하단은 폴리우레탄 재질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