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으로 하루 중단됐던 경북 예천 폭우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28일째인 11일 재개됐다.
1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태풍 카눈 상륙으로 중단한 실종자 수색을 이날 재개하고 인력 95명과 장비 52대 등을 투입한다. 태풍의 영향으로 하천이 불어나고 급류 등이 발생함에 따라 인력을 줄이고 수상수색을 위주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구조당국은 상주보~삼강교에 보트 2대를 투입해 수상수색을 진행한다. 상공에는 드론 8대를 띄워 예천 더비경 풀빌라~상주보를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펼친다.
실종자 2명이 발생한 감천면 벌방리에는 소방 10명, 장비 2대 등이 수색에 투입된다. 낙동강 상주보~강정고령보에는 관할소방서 인력 69명, 보트 5대, 드론 4대 등이 투입돼 수색 및 순찰을 한다.
한편, 구조당국은 예천 감천면 벌방리에서 산림 토사유출로 매몰됐거나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되는 김모(69·남) 씨와 윤모(62·여) 씨에 대한 수색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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