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사이에서 다시 찾고 싶은 으뜸 관광지로 평가받는 순천만 국가 정원을 찾아 다양한 콘텐츠와 비전을 체험하면서 혁신적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안동의 미래 100년의 밑그림을 그려야 겠다는 강한 책임감이 들었습니다."
안동시 공무원 가운데 MZ세대들로 구성된 '씨앗351 포럼'은 안동의 미래 100년을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지난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 동안 전남 여수와 순천에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자 20명은 '여수 밤바다', '순천만 국가 정원' 등 지역성의 이미지화를 통해 관광 활성화에 성공한 사례를 살폈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 최초의 미디어아트 파빌리온 전시관인 녹테마레 관람을 시작으로 여수시 사회문화 전문가로부터 여수 관광 활성화 배경에 대한 특강을 듣고,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비전 청취 및 탐방을 진행한다.

권기창 안동시장도 31일부터 직접 참여해 젊은 직원들과 소통했다. 편안한 복장과 격의없는 형식으로 안동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정책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권기창 시장은 특강을 통해 "젊고 유연한 사고를 가진 씨앗351 포럼 직원들의 시책 제안이 무척 기대된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달라"고 당부했다. 권 시장은 포럼에서 발굴한 시책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씨앗351 포럼'은 번뜩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인구 30만, 경제인구 50만, 관광객 1천만 안동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씨앗이 되는 인재들의 모임이란 취지로 이름지었다. 지역의 중장기 비전에 대한 혁신적인 시책발굴을 위해, 2년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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