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을 찾은 단체 관광객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호소해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3일 울진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9분쯤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 한 관광호텔에 투숙 중이던 50~70대 단체 관광객 중 남성 7명, 여성 13명이 복통과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
소방 당국은 이들을 울진군의료원 등으로 이송시켰으며 치료받은 환자들은 밤사이 순차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서울에서 등산을 위해 울진을 찾은 단체 관광객으로 이동 중 서울에서 구입한 김밥을 먹었으며 점심은 삼척에서 한식뷔페를 , 저녁은 울진의 한 식당에서 회를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 당국은 관련 사실을 토대로 검체를 의뢰하고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