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 '2023 포항시 청년주간행사'가 지난 11일부터 옛 도심인 중앙상가 일원에서 시작됐다. 이번 청년주간은 오는 16일까지 다채로운 청년 참여형 행사로 진행된다.
첫날 포항청춘센터&청년창업플랫폼에서 열린 '청년 포차 포럼'에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청년단체, 지역 대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청년 창업가, 직장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 5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 이제 포항에 모일 차례'를 주제로 아이스브레이킹, 포항시 청년 정책 소개, 청년 창업 우수사례 발표,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포럼 순으로 진행됐다.
포럼은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책 소개 및 '포항에서 청년으로 잘! 살아가는 법'을 주제로 청년 창업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하며 청년세대 간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꾸려졌다.
마지막에 진행된 이강덕 포항시장과의 토크콘서트&포럼에서는 밸런스 게임, 일상에서 느꼈던 사소한 일부터 지역 청년으로서 포항시에 바라는 점, 청년 정책 아이디어 등 크고 작은 주제를 자유롭게 나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 청년들을 보니 포항의 미래가 한층 희망적이라고 느꼈다"며 "앞으로도 주요정책들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포항의 미래를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의 날을 기념해 '우린, 새파란 청춘'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2023 포항시 청년주간행사'는 ▷14일(워밍업Day) 충TV를 운영하는 김선태 주무관 초청 강연 ▷15일(치얼업Day) 에코프로비엠 인사담당자와 함께하는 청년 멘토 토크콘서트 ▷16일(청년Day) 플플마켓&청년 뮤지션 버스킹 등 청년이 주인공으로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낮 시간대뿐만 아니라 저녁 시간에도 원데이클래스, 청년작품전시회를 상시 운영하며, 중앙상가 일원에서는 팝업스토어(15~16일)와 야시장 골목극장(16일)을 연계해 추진한다.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홍준표 "탄핵 결정도 안 났는데 이재명 띄우기 여론 조사 기승"
권영세 "美 민감국가 지정, 이재명 국정장악 탓…탄핵 악용 막아야"
尹 탄핵 선고 임박했나…법조계 "단심제 오판은 안 된다" 우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