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우 기자 sdw@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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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다음 주 민생토론회 재개"…총선 전 방문 무산됐던 포항 기대감

    윤석열 대통령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의 '묻지마 이전'이 아닌, 지역 경제 특성에 맞춘 '맞춤형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직 민생토론회가 개최되지 않은 경북 등지에서도 행사를 열겠다면서 "민생토론회가 절대 빈말이 되지 않도록 잘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공기관 이전이나 혁신도시 시즌2 등 국정과제 추진이 미흡하다는 게 지역의 공통 의견'이라는 출입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계획과 관련해 "(공공기관 이전이) 각 지역에서 기대하는 것만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안 하겠다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 경제 사회 활동을 원활하게 하도록 지역 산업, 경제적 어떤 특성에 맞춰 맞춤형으로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지역과 계속 협의하고, 빠른 시일 내에 계획을 짜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로 2차 공공기관을 약속하면서 애초 지난해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했으나, 지난 11월 발표된 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반영되지 않아 정치권이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민심을 의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아울러 민생토론회에 대해 "경북, 전북, 광주, 제주 네 군데를 아직 못 갔는데, 곧 네 군데도 민생 토론회를 할 계획"이라며 "각 지역의 희망 사항과 현실화할 수 있는 것도 검토해야 하는데 검토가 상당 부분돼 있다. 총선 직후 현안이 많아 못했다. 다음주부터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24번의 민생토론회와 2차례 점검 회의를 통해 "244개 과제를 전부 점검하고. 후속 추진 상황을 대통령실과 총리실이 점검하고 있다"며 "절대 빈말이 되는 민생토론회가 되지 않도록 챙기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과거 대통령 후보시절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출입 기자들과 처음 지방균형발전 정책을 이야기했었다"고 회상하면서 ▷지방 재정 자주권과 정책 결정권 보장 ▷비교우위 사업과 사업 발굴에 대한 규제 완화, 재정 지원 ▷어느 지역이나 공정한 교통 접근성 등 3대 균형 발전 원칙을 제시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 재개 방침을 밝히면서 일정이 잡혔다가 무산됐던 경북 포항 방문이 다시 추진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4일 경기도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를 시작으로 지난 3월 26일 충북 청주시까지 총 24번의 민생토론회 일정을 소화했다. 이 중 경기도 9번을 포함해 수도권에서만 총 14번의 대통령 현장 방문이 이뤄졌다. 이후 다음 토론회 지역으로는 경북이 유력하게 떠올랐으며, 특히 포항 방문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그러나 야권과 시민단체 등에서 '총선을 앞둔 선거 개입'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며 더이상의 민생토론회는 무기한 연기됐다. 때문에 윤 대통령 포항 방문이 재성사될 경우, 포스텍 의과대학 유치를 중심으로 영일만대교, 수소·2차전지 산업 육성 등 현재 포항시가 그리고 있는 미래 발전 전략을 대통령에게 펼쳐 보인 뒤 지원을 호소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포항 지역 사회에서 퍼지고 있다.

    2024-05-09 20:46:42

  • "민생토론회 재개" 윤 대통령, '포항' 내려올까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 재개 방침을 밝히면서 앞서 중단됐던 경북 포항지역 방문이 다시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총선 시기 중단했던 민생토론회를 다음 주부터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4일 경기도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를 시작으로 지난 3월 26일 충북 청주시까지 총 24번의 민생토론회를 치뤘다. 이 중 경기도 9번을 포함해 수도권에서만 총 14번의 대통령 현장 방문이 이뤄졌다. 이후 다음 토론회 지역으로는 경북이 유력하게 떠올랐으며, 특히 포항 방문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당시 경북도와 포항시는 지역 주요 의제를 정리하는 한편, 포스코 포항제철소 등 방문 장소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까지 대통령실과 의견을 나눴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후 야권과 시민단체 등에서 '총선을 앞둔 선거 개입'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며 더이상의 민생토론회는 무기한 연기됐다. 때문에 윤 대통령 방문에 기대를 갖고 있던 경북 지역에서는 '보수 중심지인 경북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실망감도 적지 않게 나왔다. 이번 민생토론회 재개 소식과 함께 포항시는 지역을 방문하는 윤 대통령에게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지원을 간절히 호소할 계획이다. 당장의 방문이 어렵더라도 조만간 경북도를 통해 대통령실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포스텍 의과대학 유치를 중심으로 영일만대교, 수소·2차전지 산업 육성 등 현재 포항시가 그리고 있는 미래 발전 전략을 대통령에게 펼쳐 보이겠다는 각오다. 이 외에도 안동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등 포항뿐만 아니라 경북지역 전체의 동방 성장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북이 보수 중심지인 만큼 윤석열 정부 출범에 대한 자부심과 기대감이 크다. 그럼에도 정작 경북은 수도권에 비해 매번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실망감도 적지 않다"며 "현 정부 태동의 원동력이 됐던 경북 지역에 하루빨리 내려오셔서 지방소멸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2024-05-09 16:09:15

  • 경북 포항시, 메탄으로 수소·탄소 만드는 친환경 '청록수소 산업' 선점한다

    경북 포항시, 메탄으로 수소·탄소 만드는 친환경 '청록수소 산업' 선점한다

    포항시와 포스코, 국내 전문가들이 탄소제로 미래 에너지인 '청록수소' 기술을 선점하기로 했다. 9일 포항시에 따르면 청록수소란 천연가스(메탄)를 열분해해 수소와 고체 탄소를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청정 에너지이며, 대용량 청정수소 공급의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부산물인 고체 탄소를 활용해 타이어·가탄재·흑연·그래핀 등 다양한 산업에 응용할 수 있어 수소 생산과 별개로 부가적인 경제성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8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는 '대용량 청록수소 공급시스템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고자 프로젝트팀과 수요자가 모이는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청록수소 생산 기술개발을 위한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정부 국책사업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포스코기술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동대학교, 고려대학교, 관련 기업체 등 산학연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기관별 현황을 공유하고 신규사업 유치를 위한 전략적 방향 수립에 대해 논의했다. 청록수소는 현재 탄소배출 절감을 위해 수소환원제철소를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의 미래 비전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수소환원제철에 필요한 청정수소를 확보할 수 있는 데다 포스코가 고체탄소의 국내 최대 활용처여서다. 그런 만큼 포스코와 함께 '국토교통부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진행하는 포항시는 청록수소 기술개발 및 실증 추진의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이곳에서는 포스코기술연구원·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소도시 조성사업,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사업 등과 연계해 상승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포항을 넘어 한국 수소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를 확보하려면 꼭 필요한 사업인 셈이다. 포항시는 앞서 지난 3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경북도와 청록수소 관련 업무 미팅을 한 바 있다. 이어 지난달 수소및신에너지학회에 참가해 청록수소 관련 동향을 파악하고 기획 발표에 참석하는 등 사업 선점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는 중이다.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대량공정이 가능한 청록수소 생산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생산부터 공급까지 청록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해 청정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9 14:37:46

  • 포항 유일 마을자생축제 ‘부학축제’ 무기한 중단…‘후원금 사용 입장차’ 탓?

    포항 유일 마을자생축제 ‘부학축제’ 무기한 중단…‘후원금 사용 입장차’ 탓?

    20년 전통의 포항 유일 마을자생축제 '양학동 부학축제'가 중단된 것(매일신문 4월 25일 자 9면)은 최대 후원기관인 신포항새마을금고가 후원금을 입맛대로, 불투명하게 쓰는 데 대한 입장차가 원인으로 나타났다. 9일 부학축제를 주최하는 주민 단체 양학동청년회는 "후원 기관인 신포항새마을금고가 제 역할을 넘어 축제 전반을 휘두르는 등 갑질하고 있다"고 목소리 높였다. 양학동청년회 관계자는 "신포항새마을금고는 주최 측에 후원금을 지급하는 대신 식음료와 주류, 축제기획사 등 축제 전반의 계약과 물품 대금 지불을 직접 집행하며 전권을 쥐고 있다. 주최 측조차 후원금 지불처와 액수 등을 전혀 알 수 없었다"면서 "행사를 투명하게 진행하려 서로의 역할을 문제 삼으니 금고 측이 아예 후원을 끊으며 마을 행사 자체를 좌지우지한다"고 지적했다. 부학축제는 지자체 보조금 없이 전액 민간의 힘으로 치르는 포항 유일의 마을자생축제다. 1999년 주민들 힘으로 성장한 당시 양학동새마을금고(현 신포항새마을금고)가 사회환원, 주민화합을 목표로 시작해 지난 2018년까지 격년으로 14차례 열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단됐던 축제는 행사 비용(1억원)의 80%가량을 충당하던 최대 후원기관 신포항새마을금고가 후원을 거부한 이후 무기한 중단된 상태다. 이에 대해 신포항새마을금고 측은 "금고 역시 축제 주최 측이나 다름없어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다"며 "일부 주민이 양측 반목을 부추기고 있다"고 반박했다. 신포항새마을금고 관계자는 "금고 역시 축제위원회에 속해있기에 계약과 후원금 정산 등 결정에 관여하는 것은 절차상 당연하다. 그러나 일부 주민이 '금고가 후원금으로 갑질한다'고 부정적 여론을 만든 탓에 주최 측 양학동청년회가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관계자는 "우리도 축제의 의미를 살리고 명맥을 이어가고자 부학축제에 매번 많은 돈을 들였다. 그러나 지금은 축제로 인해 주민 분란이 생기고 금고에 대한 부정적 인식까지 커졌다"며 "이런 이유로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행사보다는 금고 이용객을 위한 이벤트, 김장 담그기 등 지역사회 환원 사업에 좀 더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 모르는 갈등에 주민들은 부학축제의 명맥이 끊길 것을 우려하며 속만 태우고 있다. 이와 관련, 포항시 관계자는 "부학축제는 출발부터 화합을 위해 신포항새마을금고 초대 이사장과 주민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이라며 "진정한 화합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마을 내부의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노력 중"이라고 했다.

    2024-05-09 14:35:38

  • 포항의 맛과 아름다움 ‘포항 미(味)&미(美) 페스타’ 10~11일 열려

    포항의 맛과 아름다움 ‘포항 미(味)&미(美) 페스타’ 10~11일 열려

    오는 10일과 11일 양일 간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광장에서 '2024년 포항 미(味)&미(美) 페스타'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포항의 맛에 아름다움을 더하다'라는 슬로건으로 기존 맛 페스티벌과 뷰티 페스티벌을 함께 아우른 것이 특징이다. 시민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식품 안전 주간을 맞아 ▷식품 안전의 날 기념식 ▷청년셰프 요리경연대회 야심만만 식도락축제를 마련했다. 또한 영일대 북부시장 청막축제와 연계해 ▷등푸른막회 무료 시식회 및 전시회 ▷푸드테크를 이용한 로봇 디저트 ▷온 가족이 즐기는 쿠킹 클래스 ▷제과협회 및 외식업 특화지구 대표 음식 판매 ▷라이브커머스 등을 운영한다. 뷰티 페스티벌로는 포항 뷰티 전문가와 함께하는 뷰티쇼를 비롯해 헤어스타일링, 네일, 마사지, 페이스페인팅, 퍼스널컬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김미숙 포항시 식품산업과장은 "맛과 뷰티를 연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축제장을 찾아주길 바란다"며 "지역의 식품과 뷰티 분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9 11:41:28

  • 경북 포항시 국비 등 313억원 투입해 신약 개발 거점 구축 나선다

    경북 포항시 국비 등 313억원 투입해 신약 개발 거점 구축 나선다

    경북 포항시가 국책사업을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포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 공모사업 중 '대형장비 활용 신약디자인 플랫폼 구축' 분야에 최종 선정돼 국비 253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과기부가 바이오기술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공모이다. 이를 통해 포항시는 오는 28년까지 국비 253억2천만원을 포함해 총 총 313억2천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대형장비란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전자현미경(Cryo-EM) 등 고가의 첨단 연구장비 및 시설을 말한다. 특히, 포항 세포막단백질연구소에 있는 극저온전자현미경은 펜더믹 당시 코로나 바이러스 단백질 3차원 구조분석을 통해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등에 직접 활용되기도 했던 핵심 시설로 꼽힌다. 포항의 경우 지난 2016년 4세대 방사광가속기 준공과 함께 2019년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세포막단백질연구소를 설립했다. 이후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구조기반 백신기술 상용화 시스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내 최초로 기업전용 극저온전자현미경을 도입했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포항시는 앞으로 5년간 ▷대형장비와 분자설계 기술을 활용한 기술통합 및 기술고도화 ▷신약 개발을 위한 질병 단백질의 신속하고 표준화된 구조규명 ▷기업 지원을 위한 지역 연구협력 거점 구축·운영 ▷산·학·연과의 협력을 통한 국제협력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국내 유일의 3·4세대 방사광 가속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 관련 연구기반이 풍부한 만큼 국가 전략산업인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에 최적의 장소"라며 "향후 발표 예정인 바이오 특화단지에 지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헬스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2024-05-07 14:21:21

  • ‘음악으로 나누는 이웃사랑’ 포항 채움아트커뮤니케이션 11일 창단연주회

    ‘음악으로 나누는 이웃사랑’ 포항 채움아트커뮤니케이션 11일 창단연주회

    포항의 전문 음악인으로 구성된 채움아트커뮤니케이션(대표 박정은)이 오는 11일 오후 5시 포항 충진교회 본당에서 창단 연주회를 연다. 채움아트커뮤니케이션은 대부분 포항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해 전국에서 활동 중인 젊은 연주자들의 뜻을 모아 탄생했다. 단체 이름은 '서로 사랑하며 도움으로 기쁨이 채워짐을 알고, 예술로 연결돼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창단 연주회에는 성악과 피아노, 클라리넷의 조화로 클래식과 인기 가요, OST 등 친숙한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은 1만원 이상 자율기부로 판매한다. 그 수익금은 애린복지재단으로 전달해 갓 사회로 첫발을 떼는 보호 종료 자립청소년 등을 위해 쓸 예정이다. 연주 프로그램 또한 애린복지재단의 청소년들이 직접 신청한 곡 중심으로 준비했다. 박정은 채움아트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서로가 예술로 연결되고 채워지며 행복을 나누는 것이 채움아트커뮤니케이션의 창단 목표"라며 "향후 유기견센터 연주회,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위한 담장 없는 공연 등 다양한 자선기부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2024-05-04 12:00:00

  • 포항TP, 1인 창조기업 입주 모집 시작

    포항TP, 1인 창조기업 입주 모집 시작

    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지닌 1인 창조기업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의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인 창조기업은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를 말한다. 상시근로자 없이 지식서비스업, 제조업 등을 영위하는 곳이 대상이다. 모집 규모는 총 8개사 안팎이다. 입주 6개월 이내에 사업자 등록이 가능한 예비창업자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창업 7년 미만 기업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자격이 확대됐다. 올해 6월부터 입주할 수 있으며, 입주기간은 기본 1년이다. 연장 심사와 기술창업 스카우트 제도 등을 통해 최대 3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창업교육, 전문가 멘토링, 사업화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포항TP 내 보유 인프라 활용 및 기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입주신청을 원하는 1인 창조기업은 오는 14일까지 포항TP 홈페이지(www.ptp.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배영호 포항TP 원장은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를 통해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운영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창의적이고 역량있는 기업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했다. 한편,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1인 창조기업 육성과 사업 활성화를 목표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항TP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지난 2013년 5월 문을 연 이래 현재까지 80여 개의 졸업기업을 배출했다.

    2024-05-04 10:00:00

  • 포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정식 명칭 ‘포엑스(POEX)’로 결정

    포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정식 명칭 ‘포엑스(POEX)’로 결정

    현재 건립 추진 중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이름이 '포엑스(POEX)'로 최종 결정됐다. 포항시는 2일 "시민 공모를 통해 대상작 선정을 완료하고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정식 명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5일까지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명칭 공모전을 실시한 바 있다. 공모에는 총 443건의 명칭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후 복합전시사업(MICE) 전문가·산업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 및 시민설문 조사를 거쳐 대상 1건·우수상 1건, 장려상 2건 등 총 4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포엑스(POEX)는 포항의 앞글자인 '포(PO)'와 전시컨벤션센터의 용도 중 전시회를 뜻하는 'Exhibition'의 'EX'를 결합한 명칭이다. 포항시는 공모전 수상자에게 대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각 25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박상진 포항시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통한 마이스산업은 포항에서 집중 육성 중인 2차전지, 바이오, 수소, 디지털 산업 성장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도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복합전시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초 착공이 예정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포항시 북구 장성동 옛 '미군 캠프 리브' 부지를 활용해 대지면적 2만6천880㎡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포항지역 대표 관광지인 영일대해수욕장과 맞닿은 지역이다. 건축면적은 1만8천424㎡이며 지하 1층~지상 5층으로 2026년 완공이 계획돼 있다. 구미코(구미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경주시), 안동국제컨벤션센터(안동시)에 이어 경북지역 4번째 시설이다. 포항시는 우선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준공에 이어 바로 옆 같은 대지 규모의 동부초등학교를 편입해 2단계 확장까지 계획하고 있다. 2단계 확장까지 완성되면 포항은 인천 송도컨벤시아와 같은 규모의, 전국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크기의 국제전시컨벤션 시설을 갖추게 된다.

    2024-05-02 16:23:57

  • 매일신문 포항자문위원 골프회 첫 라운딩 성료

    매일신문 포항자문위원 골프회 첫 라운딩 성료

    경북 포항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인 매일신문 포항자문위윈회 골프회가 2일 경주 안강읍 레전드CC에서 첫 라운딩을 통해 올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허상호 포항자문위원회장 등 약 20명의 위원과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부국장(동부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기량을 겨뤘다. 아울러 위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향후 포항 발전을 위해 지역 언론이 나아가야 할 방안 및 오피니언 리더들의 역할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허상호 매일신문 포항자문위원회장은 "지난 한해 매일신문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지역을 위해 어떠한 역할을 했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고, 새로운 지역사회의 미래상을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면서 "올해 역시 여러 위원들과 소중한 발걸음을 다시 떼어보며, 건강한 정신과 육체로 매일신문과 함께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4-05-02 15:16:43

  • 코스트코 대표단, '코스트코 포항점' 가능성 타진…유치 청신호?

    코스트코 대표단, '코스트코 포항점' 가능성 타진…유치 청신호?

    글로벌 유통업체 코스트코의 한국법인 대표단이 30일 경북 포항을 찾았다. 최근 논의 중인 포항점(매일신문 4월 16일 보도 등) 유치 가능성을 판단하려는 것이다. 포항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포항시청을 방문한 조민수 코스트코 한국법인 대표 등은 포항의 지리적 위치 관계와 경제상황, 미래 신산업 발전 현황 등에 대한 자료를 파악했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직접 발표자로 나서 포항시의 강력한 유치 의지를 피력했다. 이 시장은 코스트코 대표단에게 경주~영덕을 포함한 동해안권 중심도시로서의 위치와 포스코를 대표로한 철강산업 성장의 역사를 설명하고, 2차전지 및 바이오 등 미래신성장 산업의 성장 전망을 설명했다. 아울러 국제컨벤션센터 건립과 향후 예정된 기업 투자 계획 등 포항의 높은 잠재력을 강하게 부각했다. 코스트코 대표단 역시 틈틈이 포항의 경제상황 등을 질문하는 등 남다른 관심을 보이면서 이날 만남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 시장의 설명이 끝난 후 조 대표는 "입점에 대한 최종 결정은 미국 본사에서 내리는 것"이라며 "포항은 여러 입점 후보군으로서 오래 전부터 지켜봐오던 곳이다. 보다 면밀한 추가 조사를 한 뒤 본사에 관련 사항을 충실히 보고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코스트코 측은 아직 입점 여부가 결정나지 않은 만큼 언론의 지나친 관심을 꺼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확한 대화 내용은 외부에 전해지지 않았다. 만남 이후 이강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스트코 대표단의 방문 소식을 알리며 "이번 대표단의 방문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포항이 경북 최초의 코스트코 입점 후보지로서 그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평했다. 또한, "포항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치 추진단을 꾸리고 코스트코와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 최선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4-30 19:50:14

  • 경북 포항시, 과기부 ‘디지털 혁신기업 글로벌 성장 바우처’ 선정…국비 3억 확보

    경북 포항시, 과기부 ‘디지털 혁신기업 글로벌 성장 바우처’ 선정…국비 3억 확보

    경북도와 포항시가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디지털 혁신기업 글로벌 성장바우처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올해 지방비 매칭 없이 국비 3억원이 지원된다. 이번 공모는 지난 2월 포항시청에서 개최된 'CES 혁신상 수상기업 간담회'에서 기업들이 공통으로 건의했던 사항들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사업 주요 내용은 ▷지자체에 디지털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제공해 실제로 현장에서 제품의 신뢰성과 우수성을 검증·지원하는 '디지털 실증지원 바우처 프로그램' ▷디지털·IT 박람회인 CES 포항관 사업과 연계해 주력제품의 사업화 및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패키지형 해외진출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포항시는 이번 공모를 계기로 지자체에서만 추진하기 부족한 프로그램을 좀 더 풍부히 제공하기 위해 지역 앵커기업인 포스코홀딩스를 협력 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또한, 포항지역 대표 민·관 협력체계인 '포스코 벤처플랫폼' 등과 연계해 많은 디지털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올해 자체 기업 선정 절차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며, 이번 공모사업이 디지털 산업 육성 정책의 마중물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디지털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점"이라며 "지역 디지털 기업의 성장과 육성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신규 정책을 집중 발굴해 포항이 세계 최고의 디지털 혁신도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024-04-30 17:35:03

  • '포항 쌀국수' 120억원 외자 투자 유치 및 48억원 수출계약 성사

    '포항 쌀국수' 120억원 외자 투자 유치 및 48억원 수출계약 성사

    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의 위치한 ㈜포항웰빙푸드가 스리랑카와 대규모 외자 유치 및 수출 계약을 맺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에 스리랑카와 성사된 외자 유치는 900만달러(약 120억원) 규모다. 포항웰빙푸드는 외자 유치를 시작으로 현재 월 35만 개의 쌀국수를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연간 1천만개(약 100억원) 이상 규모로 늘릴 수 있도록 시설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에 포항시는 30일 포항웰빙푸드에서 수출 상차식을 열고 포항 쌀국수 외자 유치 및 수출을 축하했다. 이날 3만개 분량의 쌀국수가 스리랑카 수출길에 올랐다. 포항웰빙푸드는 이번 외자 유치와 함께 3년 간 쌀국수 약 48억원(800g 용기 480만개) 가량을 스리랑카에 공급키로 했다. 이렇게 수출한 쌀국수는 스리랑카 현지 병원, 요양원, 호텔, 마켓 등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약 80만 개로 시작하고 내년 160만 개, 2026년 240만 개로 매해 규모를 늘린다. 포항웰빙푸드의 제품 '미가면 쌀국수'는 멸치·해물·사골·김치 4가지 맛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름에 튀기지 않아 개운한 맛이 특징이다.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등이 함유되지 않은 건강한 제품으로 현재 미국, 캐나다, 동유럽뿐만 아니라 이번 스리랑카 수출 등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연간 100억원에 달하는 쌀국수 수출을 목표로 외자 유치 및 수출계약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스리랑카에 친환경 농자재 및 포항의 우수한 농업기술을 진출시킬 수 있도록 포항웰빙푸드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4-04-30 17:12:54

  • 경북도-포항시-안동시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원팀’ 총력전

    경북도-포항시-안동시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원팀’ 총력전

    경상북도와 포항시, 안동시 단체장들이 도내 바이오 특화단지를 유치하고자 강점 발표 현장에 일제히 출동하는 등 '원팀' 총력전에 나섰다. 30일 세 지자체는 서울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발표평가'에 참여했다. 포항시와 안동시는 지난 2월 바이오 특화단지 공동유치 신청서를 산업통상자원부로 제출한 바 있다. 이날 발표평가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이강덕 포항시장, 권기창 안동시장이 직접 참석해 유치를 향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이 밖에도 기술 혁신기관을 대표해 이지오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장과 이홍균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장, 선도기업을 대표해 유건상 ㈜코리포항 대표, 김바른 SK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도 함께했다. 이날 발표에서 경북도 등은 "팬데믹 상황 속 글로벌 이슈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최적지는 바로 경북이며,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원천 기술개발부터 제조 및 인력양성에 이르기까지 전주기 산업 육성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경북이 내세우는 바이오산업의 강점은 우수한 연구시설과 생산 인프라다. 3·4세대 방사광가속기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연구 장비와 우수인재를 바탕으로 초격차 기술개발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기술을 선도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코리그룹 등 유망기업을 중심으로 생산 거점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국제기구를 통한 글로벌 인력양성 노력 등 다양한 국제협력 네트워크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북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통한 바이오산업 육성은 팬데믹 등 국가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의 혁신 자원을 활용한 지방 동반성장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슬기로운 방안이 될 것"이라며 "바이오산업은 미래 혁신 기술 기반의 신산업을 발굴하고 이를 발전시키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만큼 포항시가 그 중심에서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평가에는 지난 2월 신청서를 제출한 전국 11개 지자체가 참석했다. 지자체별 15분씩 발표하고 10분 간 질의응답했다. 향후 산업통상자원부 특화단지 소위원회 평가를 거쳐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올 상반기 중 바이오 특화단지가 지정될 예정이다.

    2024-04-30 16:37:30

  • SK에코플랜트, 경북 포항시 배터리 산업 개방형 기술혁신 나선다

    SK에코플랜트, 경북 포항시 배터리 산업 개방형 기술혁신 나선다

    경북 포항시에 배터리산업 고도화를 위한 혁신 플랫폼이 구축될 전망이다. 30일 SK에코플랜트㈜, 포항시, 포스텍,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포미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은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배터리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식'을 했다. 이번 협약식은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 고도화와 함께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발굴, 인큐베이팅 지원 등을 위해 각 기관의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다. SK에코플랜트는 해당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운영을 맡으며 환경분야 자회사인 리뉴어스을 통해 포스텍 및 스타트업·중소기업과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동 연구개발에 참여할 스타트업·중소기업 발굴은 SK에코플랜트가 시행 중인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콘테크 미트업 데이' 등 혁신 기술 공모전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술 발굴, 자금지원 연계, 사업화 지원 등에 힘을 보탠다. 포항시는 2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기관들과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SK에코플랜트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현재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폐배터리 재활용에 필요한 금속추출, 완전 방전, 폐수 저감 등에 대한 핵심기술을 확보했으며, 전자폐기물∙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에서 글로벌 최다 거점(23개국 46개)을 보유한 SK테스(SK tes)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SK에코플랜트를 비롯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배터리 리사이클링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관련 산업생태계 조성 및 가속화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배터리 리사이클링의 신산업을 창출하는 스타트업은 새로운 경제 주역이자 전지보국 실현을 위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배터리 혁신기업과 관련 협력 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포항 중심의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고, 지역 중소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지속가능한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정규열 포스텍 부총장,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김헌덕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원장, 김원경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각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2024-04-30 15:41:53

  • 장례시설 NO…명품 시민친화공간될 ‘포항 추모공원’

    장례시설 NO…명품 시민친화공간될 ‘포항 추모공원’

    경북 포항시가 죽음과 장례문화의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포항시는 2028년까지 포항 추모공원을 완성해 삶과 죽음이 어우러지는 명품 시민친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친다. 현재 포항시는 북구 우현동(화장로 3기)과 남구 구룡포(화장로 1기) 등 총 2곳의 시립화장장을 운영하고 있다. 각각 1941년과 1978년에 지어진 시설이다. 83년과 46년째를 맞은 노후화 시설이지만, 이마저도 밀려드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설·추석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 매년 363일 가동 중이다. 반면, 포항시 조사결과 지역 화장률은 지난 2017년 79.1%에서 2022년 92.9%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전국 평균(91.5%)과 비교해도 다소 높은 수치이다. 오는 2028년이면 기존 화장장이 한계치에 도달한다. 이에 포항시는 새로운 장사시설인 '포항 추모공원(가칭)' 건립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총 사업비 약 461억원(국비 113억원·도비 24억원·시비 324억원가량)을 들여 33만여㎡ 규모의 종합장례공원을 짓는 사업이다. 장례시설로는 6만5천353㎡에 빈소 5곳과 안치실 2곳, 화장로 8기, 봉안시설 2만기, 자연장지 6만기, 유택동산 1곳이 들어선다. 전체 규모의 약 20% 정도가 장례시설인 셈이다. 특히, 화장로는 주변 거주민들의 정서를 반영해 지하화 형태로 건립될 예정이다. 장례시설의 4배에 달하는 나머지 공간은 일반시민들을 위한 친화시설로 조성된다. 예를 들어 산책공원, 민속학 전시관, 치유센터, 인공지능 체험공간 등 문화·예술·관광시설이 예정돼 있다. 추모공원 예정지로 선정될 경우 총 210억원의 대규모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먼저 시설이 들어서는 해당마을에는 발전기금 40억원에 더해 화장시설 사용료 징수액의 20%(최소 45억원 예상)를 30년간 지원하고 관련 일자리도 제공한다. 해당마을이 속한 읍면지역(추모공원 경계 1㎞ 내)에도 발전기금 80억원, 주민편익 및 숙원사업 45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주변 땅값 하락 등을 염려하는 주민들을 달래기 위해 파크골프장 건립 및 운영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모에 탈락한 지역 역시 사업에 적극 참여해준 보답으로 3억~5억원 상당의 숙원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이 법정 기준치보다 훨씬 적거나 아예 나오지 않을 정도로 무색·무취·무연의 친환경시설로 조성할 방침"이라며 "시민과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하는 동시에 포항시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4-04-29 18:30:00

  • 어업인당 130만원 지원…포항시 수산공인직불금 신청 접수 시작

    어업인당 130만원 지원…포항시 수산공인직불금 신청 접수 시작

    포항시는 다음달 1일부터 6월 28일까지 2개월 간 올해 수산기본형공익직불금(소규모어가직불금·어선원직불금) 신청을 신청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지역 어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실시하는 수산공익직불금 지원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130만원의 직불금을 지원받는다. 소규모 어가 직불금은 주소지가 연안 읍·면인 경우에는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그 외 지역은 포항시 수산정책과 및 송도동 소재 연오세오호 사무실에서 각각 신청받는다. 어선원 직불금은 어선의 선적항이 포항시 지역인 경우에만 연안 읍·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소규모어가 직불금은 어가 당 한 명만 신청할 수 있다. 5톤(t) 미만 연안어업 허가를 받은 어업인 및 신고어업인 등이 대상이다. 직불금 신청일까지 어업경영체로 등록해야 한다. 이와 함께 ▷1년 중 60일 이상 조업 ▷수산물판매액이 연간 120만원 이상 ▷3년 이상 어업에 종사 ▷직전년도 기준 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2천만원 미만 ▷동일 세대 내 모든 구성원의 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의 합이 4천500만원 미만 ▷어가 구성원 전체의 어업총수입이 1억5천만원 미만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어선원직불금의 경우 어선의 소유자와 1년 중 6개월 이상 고용관계를 유지하거나 1년 중 6개월 이상 어선원으로 승선해 근로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지난해 1월 1일~12월 31일(1년 간) 기간 중 6개월 이상 고용계약 또는 6개월 이상 승선 기록 ▷직전년도 기준 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2천만원 미만 ▷동일 세대 내 모든 구성원의 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의 합이 4천500만원 미만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직불금을 수령할 수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 직불금 수령자를 중심으로 올해 직불금 신청·접수 관련 홍보 메시지를 전송해 신청 누락 어업인들이 없도록 홍보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고령의 어업인에게는 직불금 신청·접수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내 지역 어촌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원실'을 운영해 직불제 상담과 더불어 직접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정철영 포항시 수산정책과장은 "올해로 2년째 시행되는 수산공익형직불금 신청에 누락되는 어업인이 없도록 더욱더 촘촘하게 홍보할 예정이며, 찾아가는 민원실 운영으로 이동에 불편함을 겪는 어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24-04-29 18:21:01

  • 포항사랑카드·모바일상품권, 총 170억원 규모로 할인판매

    포항사랑카드·모바일상품권, 총 170억원 규모로 할인판매

    포항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달 2일 포항사랑카드·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170억원을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한 달 간 상시 7% 할인판매를 시작하고, 개인 구매한도액과 보유한도액도 상향한다. 이번 포항사랑카드·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판매는 내달 2일 오전 0시 15분 판매를 시작한다. 통합 구매한도액은 기존 월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하고, 보유한도도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해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단, 이번 할인 판매에서 지류형은 판매하지 않는다. 포항사랑카드는 실물 카드를 모바일 앱(대구은행 IM샵)이나 판매대행 금융기관에서 발급 후 등록해 충전하고,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은 실물 없이 모바일 앱(대구은행 IM샵)에서 즉시 발급해 등록 후 충전하고 사용할 수 있다. 포항사랑카드는 모바일 앱에서 2일 0시 15분부터, 104개 판매대행점(대구은행·지역농축수협·새마을금고·신협·산림조합 등)과 ATM기(49개), 셀프창구 등은 영업시간에 충전이 가능하다.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앱(IM샵)에서 0시 15분부터 발급 및 등록이 가능하고 충전은 모바일 앱(IM샵)에서만 할 수 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1월부터 매월 포항사랑상품권을 발행해 4월까지 760억원을 발행했다. 지난 2017년 발행을 시작한 포항사랑상품권의 누적 발행액은 2조535억원에 달한다. 포항시는 시민들이 포항사랑상품권을 다양한 업종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상가 밀집지역 및 주요 관광지역의 신규가맹점과 QR가맹점 확보를 위해 가맹점 서포터즈 운영을 7월까지 연장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지역 내 소비촉진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이 상생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2024-04-29 17:18:49

  • 포항마켓 '가정의 달 5월' 농특산물 20~40% 할인 프로모션

    포항마켓 '가정의 달 5월' 농특산물 20~40% 할인 프로모션

    경북 포항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내달 17일까지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포항마켓'에서 할인 지원 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한우·젓갈류·조청·곡류차 선물세트·장류 20% ▷사과·꿀·소고기 국거리 등 30% ▷빵류·오징어·가자미·성게·액젓·해물 가공품 40% 등 할인을 제공한다. 단일 제품 외에도 선물세트로 포항마켓에 입점된 우수한 농특산물 역시 20~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단, 예산 소진 시 품목별 할인은 조기 종료된다. 이와 함께 선착순 300명 한도에서 신규회원 가입 시 즉시 사용 가능한 5천원권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55번(5월 5일 어린이날), 58번(5월 8일 어버이날), 515번째(5월 15일 스승의날) 구매 고객에게는 5만원 상당의 유명 브랜드 커피 쿠폰을 답례로 지급한다. 포항시 농식품유통과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물가 상승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포항마켓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농가에 판로 걱정 없이, 소비자에겐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중간 매개체가 되겠다"고 했다.

    2024-04-29 16:53:33

  • 국립해양조사원 포항·동해항 해역 정밀 조사 실시

    국립해양조사원 포항·동해항 해역 정밀 조사 실시

    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는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 29일부터 8월 2일까지 포항항 및 동해항 인근 해역의 수심, 항해에 장해가 되는 위험물 등을 정밀 조사한다고 밝혔다. 포항항과 동해항은 동해안의 주요 무역항으로 대형선박 및 어선의 통항이 잦은 곳이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는 수로측량 전용 해양조사선 동해로(136t)호에 다중빔 음향측심기, 해저퇴적물 채취기 등 해양조사 장비를 탑재해 최신 수심 및 항해위험물(암초·침몰선박 등) 등의 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다중빔 음향측심기(Multibeam Echosounder)는 음파 신호를 해저로 발사한 뒤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바다의 깊이를 측량하는 장비이다. 이렇게 취득된 자료는 내년에 간행되는 해도 개정에 반영돼 선박 운항 시 활용된다.

    2024-04-29 16: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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