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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창 영양군수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수상

농협중앙회 주관, 농업·농촌 경제 발전 공로자에 수여하는 최고 권위상
농작업 대행반 운영 등 전국 최초 사례로 높은 평가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 매일신문DB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 매일신문DB

오도창 영양군수는 15일 농민 식일 증진과 농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3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했다.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은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2003년 제정돼 해마다 지역농업 구조 개선과 농산물 생산·유통 경쟁력 강화,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한 공직자에게 주어진다.

오 군수는 지역 특성과 영양군의 당면한 문제를 바로 알고 농촌 위기 극복과 발전에 큰 관심을 기울인 결과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농업 분야 주요 군정방침을 '살맛 나는 부자 농촌'으로 선정하고, 민선 7기부터 민선 8기까지 농업 구조 대전환을 통해 농업이 지역 미래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력 부족, 재해 등 농가 경영 문제에 대해서도 전국 최초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입, 농작업 대행반 등을 시행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 홍고추 전국 최고 가격 수매, 농업 보조금 지원율 70% 인상, 안전보험 가입, 농업 융자금 이자 지원 등 안정적인 영농환경 보장과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농가 소득 증진에 힘쓰고 있다.

특히 농작업 대행반은 농협과 연계해 피복, 경운(耕耘)과 같은 인력이 필요한 작업을 농기계 작업으로 대행해 농지 이용률을 높이고, 영농 편의성을 증진시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전국 최초 사례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업·농촌 발전에 힘쓴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고, 군민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영양군 농민들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협과 함께 각종 협력 사업을 긴밀히 추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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