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대구시가 케이크 등 빵류 제조·판매업체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시는 4~8일 각 구·군과 함께 지역 내 빵류 제조·판매업소 80곳을 대상으로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최근 3년 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과거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케이크 제조업체 등이다. 점검 대상 업소는 제조시설·설비 및 기구의 세척·소독 여부와 소비(유통) 기한 경과 원료 사용 및 보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위반 사항이 적발된 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고의적인 불법행위는 형사고발도 병행하기로 했다.
시는 케이크 등 빵류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매년 연말연시마다 빵류 제조·판매업체에 대해 특별점검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48곳을 점검해 업주가 건강진단을 받지 않고 영업한 업체 한 곳을 적발했다.
노권율 시 위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시기별·계절별로 소비가 늘어나는 식품은 집중해서 안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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