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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테러'로 대장동 사건 등 재판 연기 불가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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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왼쪽 목 부위에 습격을 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왼쪽 목 부위에 습격을 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흉기 피습으로 인해 이 대표가 앞둔 재판·수사 일정도 영향을 받을 예정이다. 이 대표가 매주 1~2회 출석했던 위례·대장동 의혹 재판 등의 연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현재 서울중앙지법에서 매주 1~2회 '위례·대장동·성남FC·백현동 의혹' 재판을, 격주로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백현동 허위발언'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을 받고 있다.

위례·대장동 의혹 재판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은 각각 9일과 오는 19일로 공판 기일이 잡혀있다.

오는 8일부터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 심리로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재판도 시작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대표가 당분간 외부 일정을 수행하기 어려워지면서 변수가 생겼다. 현실적으로 이 대표가 피고인으로서 반드시 출석해야 하는 위증교사와 대장동 사건 재판은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공직선거법 사건의 경우 피고인 없이 재판을 할 수 있지만, 변호인의 변론에도 피고인과의 논의는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 재판 역시 연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법원 관계자는 "기일 변경과 관련해 재판부에 제출된 의견서는 아직 없지만 수술 경과를 보면서 변호인단에서 의견서를 내면 재판부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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