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한 펜션에서 해산물을 먹은 대학생 8명이 식중독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8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1분쯤 포항시 북구 청하면 한 펜션에서 20대 남성 A씨 등 또래 8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지난 6일 오후 7시쯤 온라인으로 주문한 굴을 숙소로 배달받아 먹은 뒤 당일 오후 11시쯤부터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인 것으로 소방당국에 조사됐다.
이들은 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으로, 모두 14명이 이곳에 놀러왔다가 이중 8명이 피해를 입었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주문한 해산물 판매점 등을 조사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與 진성준 "집값 안 잡히면 '최후수단' 세금카드 검토"
李 대통령 "검찰개혁 반대 여론 별로 없어…자업자득"
안철수 野 혁신위원장 "제가 메스 들겠다, 국힘 사망 직전 코마 상태"
이재명 정부, 한 달 동안 '한은 마통' 18조원 빌려썼다
[정진호의 每日來日] 청포도의 꿈, 청진과 포항 쇳물로 길을 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