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경찰서가 지역 내 초등학교 취학예정아동 예비소집에서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 한 명을 찾기 위해 수사에 나섰다.
10일 구미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구미 지역 내 52개 초등학교에서 열린 예비소집에서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 4명 중 아동 3명에 대한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예비소집 이후 구미교육지원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각 아동의 주소지를 방문해 확인에 나섰으며, 이 과정에서 소재를 파악한 1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3명의 소재를 찾기 위해 경찰에 신고한 것.
이후 경찰은 수사를 통해 소재가 미확인 된 3명 중 1명은 타 시·군 전출 시 전입신고를 하지 않았고, 1명은 구미에 있는 것으로 파악하는 등 2명에 대해 소재를 확인했다.
아직까지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1명을 찾기 위해 경찰은 수사를 의뢰한 구미교육지원청에 해당 아동에 대한 추가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수사의뢰가 된 아동 2명은 소재를 확인했고, 갖고 있는 정보만으로는 소재 파악에 무리가 있어 구미교육지원청으로부터 자료를 추가로 받아서 수사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성추행 호소하자 2차 가해, 조국은 침묵"…강미정, 혁신당 탈당
고개 숙인 조국혁신당 "성비위 재발 막겠다…피해회복 끝까지 노력"
우원식 "김정은과 악수한 것 자체가 성과"…방중일정 자평
[단독] "TK통합신공항 사업명 바꾸자"…TK 정치권서 목소리
최강욱 "2찍들 싹모아 묻어버리면 민주주의 완전 성공·도약"... 또 막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