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병윤 예비후보,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공약

불체포 특권 포기, 국회의원 세비 4년간 동결 등 제시

우병윤 예비후보가 불체포 특권 포기 등을 서약하고 있다. 우병윤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우병윤 예비후보가 불체포 특권 포기 등을 서약하고 있다. 우병윤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우병윤(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4·10 총선 예비후보(군위의성청송영덕·국민의힘)가 22일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를 골자로 하는 정치 혁신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우 예비후보가 내놓은 공약은 구체적으로 ▷불체포 특권 포기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실현 ▷금고 이상 형 확정 시 세비 반납 ▷국회의원 세비 4년간 동결 등이다.

우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이 그동안 비리 혐의가 있는 정치인들의 방패로 이용당해 왔다"며 "이제는 국민 눈높이에 맞춰 상식의 정치, 깨끗한 정치로 신뢰받는 국회의원 상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연봉을 셀프 인상하는 직업은 국회의원밖에 없다"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최고 수준임에도 매년 조금씩 인상해 온 국회의원 세비를 4년간 동결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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