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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헌 '북구을 출마'…"개혁신당, 지역 미래 문제 해결책 제시"

"대구 경제 활력 잃어, 젊은이 못 품어…정치가 먼저 변해야"
국회를 논의 장으로·창의와 도전 막는 규제 개혁·사회 불행 근본적 개선안 도출 공약

황영헌 4·10총선 예비후보(대구 북구을·개혁신당)는 2일 대구시 북구 태전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당원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황영헌 예비후보 제공
황영헌 4·10총선 예비후보(대구 북구을·개혁신당)는 2일 대구시 북구 태전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당원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황영헌 예비후보 제공

황영헌 4·10총선 예비후보(대구 북구을·개혁신당)는 2일 대구시 북구 태전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당원 간담회를 갖고 "거대 기득권 양당은 저출산, 저성장, 지방소멸 등 국가적 난제나 국민 생활에 관심이 없다. 새로운 정치세력이 등장해 나라가 새롭게 나아가야 한다"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 당원들은 "총선 승리를 위해 보수당 지지도가 높은 대구에 개혁신당이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또 다른 당원은 "젊은 층 공략을 위해 당원 모집 캠페인,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홍보가 필요하다"고 했다.

황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에서 ▷국회를 진지한 논의 장으로 만들기 ▷창의와 도전을 막는 규제 개혁과 이를 돕는 입법 활동 ▷우리 사회 불행의 원인 진단 및 근본적 개선 방안 도출 등을 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대구 경제는 점차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젊은이를 품을 역량이 없다"며 "문제의 키를 잡은 정치가 먼저 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개혁신당의 등장으로) 국회는 소모적인 정쟁 대신 생산적 소통이 늘어날 것이다. 당장 문제 해결에 급급한 정치가 아니라 나라와 지역에 닥칠 미래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정치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했다.

개혁신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인 황 예비후보는 대구 계성고,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젠터다컴 대표이사, KT신사업개발담당 상무, 대경기술지주 기술투자 본부장, 계명대·숭실대 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연구소4.0, KDS선임연구위원, 에콰도르ODA사업 PM 등으로 일하고 있다. 또한 류성걸 의원의 정책보좌관, 국회 정책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황영헌 개혁신당 예비후보. 매일신문DB
황영헌 개혁신당 예비후보. 매일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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