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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조국·한동훈의 '부산 빅매치'?…둘 다 겁이 많아서 안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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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평소보다 지방선거 후보 등록 더 진지하게 고민 중인 듯"

한동훈, 조국. 연합뉴스
한동훈, 조국. 연합뉴스

부산 지역 재보궐 선거가 오는 6·3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빅매치'가 성사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둘 다 겁이 많아서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12일 이 대표는 채널A 라디오 '정치시그널'에서 "부산 정서를 가볍게 보면 안 된다. (한 전 대표가) 구포시장에서 쇼 한 번 했다고 뽑아줄 분들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 여부를 놓고는 "평소보다 더 진지한 고민을 하고 계신 것 같다"며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본인의 개인 경쟁력이 아니라 다른 이유로 선거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경계하고 있는 것 같다"며 "시장님의 문제의식과 책임감이 경계선에 있을테니 봐야겠지만 (후보 미등록을) 포함한 여러 옵션을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해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장 후보 신청을 받았지만, 오 시장이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이날 서울시장 후보 신청을 하루 더 받기로 했다.

이 대표는 "시장님이 제게 장동혁 대표를 만났다고 하면서 (당의 노선 변경에 대한) 요구사항을 전달했을 때, 반응이 실망스러워서 등록하지 않으려고 한다는 취지로 말씀했다"며 "말로 안 되니까 이렇게 할 수밖에 없다는 자괴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이 이를 교정할 마지막이자 유일한 타이밍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초기에 (노선 변경을 요구하면서) 상당히 강력하게 나갔는데, 이걸 다시 싹틔우느냐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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