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20일 "지역민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정보화기기 저장매체 파기서비스를 실시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장매체 파기서비스는 하드디스크, USB 등 보조 저장매체를 물리적으로 완전히 파쇄해 복구 불가능한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군은 군민의 개인정보 유출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파기를 희망하는 군민은 파기할 저장매체를 갖고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접수하거나 군청 홍보소통과 전산정보팀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예천군민임을 증빙하는 서류(신분증 등) 등이 필요하며, 파기 비용은 무료다.
데스크탑과 노트북은 하드디스크, SSD 등 저장매체만 파기 가능하다. 배터리가 포함된 기기는 화재‧폭발의 위험이 있어 반드시 배터리를 사전에 제거한 후 방문하면 된다.
김기정 예천군 홍보소통과장은 "개인정보 유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어 저장매체 파기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보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권칠승 "대구는 보수꼴통, 극우 심장이라 불려"…이종배 "인격권 침해" 인권위 진정
이재명 대통령 '잘못하고 있다' 49.0%
[단독] 최민희 딸 "작년 결혼했다" 스스로 페북 표시
김민웅 "北, 세계정세의 게임 체인저"…주진우 "金, 보수 살릴 게임 체인저"
이진숙 "머리 감을 시간도 없다던 최민희…헤어스타일리스트 뺨칠 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