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중구 공사장서 불발탄 발견…軍 “회수 후 해체 완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외피 등 분석 결과 6·25 당시 사용 추정

대구 중구 아파트 공사장에서 발견된 박격포탄. 대구경찰청 제공
대구 중구 아파트 공사장에서 발견된 박격포탄. 대구경찰청 제공

대구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박격포탄 1발이 발견돼 군 당국이 수거·해체를 마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경찰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9시 45분 대구 중구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오래된 박격포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신고 직후 순찰차 등 경력 4명을 현장으로 보내는 한편 군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육군 50사단은 경북 영천 소재 2탄약창 내 폭발물처리반(EOD)과 함께 포탄을 회수한 뒤 신고 당일 해체를 마쳤다. 이 포탄은 러시아제 76㎜ 박격포탄으로, 길이는 약 30㎝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포탄 외피와 탄약 성분 등으로 봤을 때 6·25전쟁 당시 사용됐으나 터지지 않은 불발탄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