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드림밸리에 희망 심다' 경북도, 김천혁신도시서 식목일 행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충섭 김천시장 등 450여 명 참가…회화나무 등 2천400그루 심어
김천시청 공무원 봉사단체 '우함나회', 경북도에 '저출생 극복 성금' 1천만원 기부도

경상북도는 제79회 식목일(4월 5일)을 앞두고 27일 김천시 율곡동 안산공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봉사단체
경상북도는 제79회 식목일(4월 5일)을 앞두고 27일 김천시 율곡동 안산공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봉사단체 '우함나회'가 경북도에 '저출생 극복'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제79회 식목일(4월 5일)을 앞두고 27일 김천시 율곡동 안산공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는 경북 혁신도시(드림밸리) 공공기관 이전 10주년을 기념해 '지방시대 주도, 경북 드림밸리에 희망을 심다'를 주제로 열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충섭 김천시장 등 4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회화나무 등 2천400그루를 심으며 나무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웠다.

행사에 앞서, 경북도와 김천시는 한국도로공사 하이맘 어린이집 원생 5명에게 율마 나무를 전수하며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기원했다.

경상북도는 제79회 식목일(4월 5일)을 앞두고 27일 김천시 율곡동 안산공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봉사단체
경상북도는 제79회 식목일(4월 5일)을 앞두고 27일 김천시 율곡동 안산공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봉사단체 '우함나회'가 경북도에 '저출생 극복'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경북도 제공

이날 김천시청 공무원 6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우함나회'는 저출생 극복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우리 함께 나눔'이라는 뜻의 우함나회는 1996년부터 김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삼근 우함나회 회장은 "경북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국민 1만원 이상 성금 모금 활동'을 전개하는 것을 보고 기금 조성에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고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반드시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겠다는 염원을 담아 오늘 나무를 심었다"며 "저출생 극복 운동이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동참해달라"고 했다.

경상북도는 제79회 식목일(4월 5일)을 앞두고 27일 김천시 율곡동 안산공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봉사단체
경상북도는 제79회 식목일(4월 5일)을 앞두고 27일 김천시 율곡동 안산공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봉사단체 '우함나회'가 경북도에 '저출생 극복'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경북도 제공

한편, 경북도는 미래 세대에게 풍요로운 산림 혜택을 물려주기 위해 올해 산림 1천886㏊에 212억원을 투입, 경제림을 조성하고 산불피해복구 조림에 나선다.

이를 통해 산주 소득 증대와 산불피해지 경관개선, 탄소 흡수원 확충 등 도민 삶의 질 향상과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경북도는 기대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