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대구 수성구 범어동 아파트 가정집에서 불이나 내부를 태우고 10분 만에 꺼졌다.
28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수성구 범어네거리 서편 10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차량 28대, 인원 72명을 동원해 약 1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번 화재는 침대, 책상, 가재도구, 벽면 일부 등 25㎡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965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불이 난 가정집 안에 있던 거주자 3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주민 등 10~1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소방당국은 발화지점과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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