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호미곶 앞바다에서 어선이 암초에 부딪혀 좌초됐지만 다행히 승선원 모두 해경에 구조됐다.
2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5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항 북서쪽 약 1㎞ 해상에서 어선 A호(5톤(t)급, 승선원 4명)가 침수사고를 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항해경은 승선원들을 구조하고 어선 내 기관실 등 침수구역에 대해 배수작업을 진행하면서 어선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
A호는 민간어선 B호(9t급)의 도움을 받아 사고 인근 대보항으로 예인 됐다.
A호 선장은 "호미곶 인근 해상에서 수리차 이동하던 중 암초에 부딪히며 기관실이 침수됐다"고 사고 경위를 해경에 진술했다.
해경은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장사하나요?" 간판 꺼진 대구 상권…"손님보다 직원이 더 많다"
日기자, 독도가는 조국에 "'다케시마'에 왜 가냐?" 질문
[퇴임 인터뷰] 윤재옥 국힘 전 원내대표 "'달빛철도법' 통과 TK 발전 기여 보람"
'코로나 보다 더 힘들다' 눈물의 소상공인…"민생 돌보는 정책 보여달라"
'명품가방 수수의혹' 최재영 목사, 檢 출석…"본질은 국정농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