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인선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최선 다할 것” [당선인에게 듣는다]

"지역 최대 현안은 교통정체 해소…수성남부선 건설, 파동·신천대로 직접 연결 등 추진"
"수성못 소유권 분쟁 종식 시킬 법안 고려…수성못 일대 제대로 정비 계획"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소통과 협치를 제대로 못해 국민이 회초리 드셨다"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대구 수성구을)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대구 수성구을)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대구 수성구을)은 "국민을 갈라치기 하는 거짓 선동과 입법 폭주를 막아내고 윤석열 정부가 일 잘하는 정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6일 말했다.

이 의원은 계명대학교 교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장(DGIST), 경북도 정무‧경제부지사,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22년 6월 대구 수성구을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뒤 이번 22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이 의원은 지역 최대 현안으로 교통정체 해소를 꼽았다. 그는 "파동지역의 늘어나는 인구로 인한 교통정체를 해소할 수성남부선 건설을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 대구시 도시철도망 계획에 수성남부선을 포함시키고 사업 절차를 단축할 수 있도록 해서 조기 착공을 끌어낼 계획"이라며 "당장 상습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파동과 신천대로를 직접 연결하는 도로도 늘리겠다"고 말했다.

희망 상임위원회로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꼽았다. 그는 "대구시의 산업변화에 제대로 대응하고 중소상공인분들과 벤처창업 청년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싶다"며 "21대 국회에서도 산중위로 활동한 만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산업이나 중소상공인 정책 이외에도 우리나라의 에너지믹스와 공급망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자 한다"고 했다.

22대 국회 입성 후 1호 법안으로 수성못 일대 개발 관련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 의원은 "수성못을 오롯이 주민들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서 21대 국회에서 다양한 시도를 이어 갔지만 아직 지자체와 농어촌공사 간의 소유권 분쟁을 명확히 해결하지 못했다"며 "수성못 소유권 분쟁을 종식할 수 있는 방안을 담은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임기 중 반드시 완료하고 싶은 일로 "21대 국회에서 국비를 확보하고 이번에 국제공모를 통해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낸 수성못의 월드클래스 규모 수상공연장과 들안길을 연결하는 스카이브리지 사업을 완성하겠다"며 "지석묘군 주변 개발 및 수변 도서관, 상화동산 정비 등을 통해 수성못을 제대로 정비해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힐링 문화공간으로 바꿀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총선 결과에 대해선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소통과 협치를 제대로 못 해 국민이 회초리를 먼저 드셨다"며 "민생이 어렵다 보니 많은 국민들께서 투표를 통해 살기 어렵다는 하소연을 해주셨다고 생각한다. 22대 국회에서는 소모적인 정쟁보다 국민들이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