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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폐수처리장 신축공사장서 60대 노동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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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중"

10일 오후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 폐수처리장 신축공사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심정지로 쓰러진 것을 119구조대원들이 구조하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10일 오후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 폐수처리장 신축공사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심정지로 쓰러진 것을 119구조대원들이 구조하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경북 포항 한 폐수처리장 신축공사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0일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6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리 폐수처리장 한 신축공사장에서 노동자 A(60대 남성) 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사망판정을 받았다.

사고 당시 현장 목격자 등은 소방당국에 A씨가 공사장 바닥에 고인 물을 배수하기 위해 설치한 양수기의 전기콘센트에 감전돼 쓰러졌다는 취지로 신고했다.

그러나 병원에선 A씨의 사인이 감전사가 아닌 것 같다는 의견을 냈으며,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가 그냥 걸어가다 쓰러졌다는 목격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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