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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해상서 어선끼리 '쾅'…"두 어선 선장 모두 음주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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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침수…인명피해는 없어

23일 경북 울릉군 도동항 앞에서 어선 충돌사고로 침수당한 어선. 동해해경 제공
23일 경북 울릉군 도동항 앞에서 어선 충돌사고로 침수당한 어선. 동해해경 제공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4일 동해해경에따르면 전날 23일 오후 5시 32분쯤 울릉도 근해에서 어선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민간해양구조대에 협조를 구했고, 연안구조정이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

해경은 현장 확인 결과 울릉수협소속 A호(7.31t)와 주문진 수협소속 B호(69t)가 충돌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A호는 선박 우현과 레이더 장비 등이 파손됐지만 B호는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승선원과 선박 상태를 점검한 후 두척 모두 자력 항해가 가한 것으로 판단, 저동항 이동을 도왔다. 저동항에 정박한 A호에는 바닷물이 지속적으로 유입돼 해상크레인 바지선을 이용해 육상으로 옮겼다.

해경 관계자는 "두 어선의 선장에 대해 음주측정을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었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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