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와 국가철도공단이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화사업으로 추진하는 '영주역 안전연결통로 설치'사업이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총 사업비 140억원(시비 14억원 포함)이 투입되는 영주역 안전연결통로 설치사업은 길이 190m, 폭 3m 규모로 추진된다.
이 통로가 완공되면 철로로 단절된 휴천2동과 휴천3동이 연결돼 시민들과 역사 이용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환경이 조성된다.
당초 계획은 올해 준공이였으나 공사 추진과정에 지하 암반이 발견되면서 공사가 지연됐다.
현재 하부공정인 교각 5개소가 시공됐고 연말까지 상부 통로가 시공되면 내년 3월 안에 준공, 개통될 예정이다.
황규원 영주시 건설과장은 "철로로 40년간 단절된 시가지를 연결하는 영주역 안전연결통로가 완공되면 철도 이용객의 안전 확보와 편의 제공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국가철도공단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