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국회가 현안 의제에 대해 논의하는 '국정협의회'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여한다.
9일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정협의회의 첫 실무협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협의체는 '국정협의회'라고 합의했다"며 "참여하는 멤버는 최 대행, 이 대표, 권 비대위원장, 우 의장 등 4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 정책위의장은 "실무협의에서는 국정협의회에서 논의해야 할 의제를 중심으로 4자가 생각하는 관심 의제들이 모두 논의됐다"며 "이 의제들은 각 진영 내에서 내부 논의를 거쳐 다시 한 번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다만 어떤 의제가 공유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바로 결론을 도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양당 대표들에 보고해 어느 정도 방향을 정해 새로 만나 협의를 해야 한다"며 "먼저 대표에게 보고한 뒤 만나기로 돼 있어서 회의 결과는 공개하지 못한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백종원 갑질 비판하던 저격수의 갑질…허위 보도하고 나 몰라라
주진우 "국민은 15만 원 소비 쿠폰, 국회의원은 출판기념회로 현금 1~2억씩 걷어"
'곳간 지기' 했던 추경호 "李대통령 배드뱅크 정책 21가지 문제점 있어"
권오을 보훈장관 후보자, 반환해야할 선거비 2.7억 미납
[정경훈 칼럼] 집권 세력의 오만과 국민 조롱, 국민이 그렇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