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19일(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 발효될 예정이었던 가지지구 휴전을 연기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인 하마스가 아직 인질 명단을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총리는 이스라엘군에게 하마스가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인질 석방 명단을 받을 때까지 휴전을 하지 말라고 명령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연기는 휴전 협정의 취약성을 드러낸다고 평가했다.
하마스는 명단 전달이 지연된 이유를 "현장의 기술적인 문제" 때문이라고 밝히고, 지난주 타결된 휴전 협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휴전 협상에 따르면 하마스는 휴전 발효 첫날인 이날 인질 3명을 시작으로 42일간 인질 총 33명을 석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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