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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자원재활용시설 야적장, 한 달 만에 또 화재…폐기물 1천 톤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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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관리 및 화재 예방 근본적인 대책 마련 요구

26일 상주시 낙동면의 한 자원재활용시설에서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상주 소방서 제공
26일 상주시 낙동면의 한 자원재활용시설에서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상주 소방서 제공

지난달 화재가 발생했던 경북 상주시 낙동면의 한 자원재활용시설(매일신문 6월18일 보도)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해 폐기물 1천 톤이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26일 오전 4시 15분쯤, 상주시 낙동면에 있는 A환경업체의 폐기물 야적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상주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현장에는 다량의 가연성 자원이 적재돼 있어 불길이 빠르게 번졌으며, 완전 진화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철골조 건축물 1층 1동(770㎡)이 절반가량 불에 탔고, 폐기물 약 1천톤이 소실됐다.

이는 지난달 발생한 같은 장소의 화재(100톤 소실)보다 10배 규모로, 피해 범위가 크게 확대된 셈이다.

소방당국은 고성능 방수차와 굴착기 등을 동원해 야적된 쓰레기를 뒤엎으며 내부 불씨를 제거하는 작업을 오전 9시 현재까지도 이어가고 있다.

상주소방서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지만, 연소 과정에서 유독가스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인근 주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나, 적재된 폐기물의 자연 발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A환경업체는 불과 한 달 전인 지난 6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한 바 있어, 폐기물 관리 및 화재 예방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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