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현 기자 dor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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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시민 이광우 경북대 교수, 이웃사촌 문경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

    상주시민 이광우 경북대 교수, 이웃사촌 문경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

    이광우 경북대학교 섬유패션디자인학부 교수는 지난 15일 문경시청을 찾아 문경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상주시에 살고 있는 이 교수는 "이웃사촌인 문경시와 상주시의 상생발전을 염원하는 뜻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에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에 좋은 사례가 될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최대 500만 원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 30% 이내에서 지역농·특산품 등의 답례품 제공 혜택을 준다. 모은 기금은 지역 주민복리 증진 등에 사용한다.

    2024-04-17 10:49:27

  • 호쾌하고 코믹한 경상도 사투리…개그맨 양상국, 문경시 홍보대사 됐다

    호쾌하고 코믹한 경상도 사투리…개그맨 양상국, 문경시 홍보대사 됐다

    호쾌하고 코믹한 경상도 사투리 구사가 일품인 인기 개그맨 양상국이 경북 문경시 관광홍보대사가 됐다. 문경시는 17일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관광도시 문경'의 도약과 홍보를 위해 개그맨 양상국씨를 문경관광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과 황재용 문경시의회의장이 직접 위촉장을 전달했다. 양상국 씨는 2007년 KBS 공채 22기 개그맨 출신으로 개그콘서트, 유튜브,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에서 넘치는 끼와 재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양 씨는 "테니스 유튜브 촬영을 통해 문경의 아름다운 관광명소와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알게됐다"며 "관광 홍보대사로 일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스포츠 관광 도시 문경'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04-17 10:41:40

  • "국내 커피잔 원조는 ‘찻사발’"…커피사발 대중화 나선 '문경 찻사발축제'

    전통 찻사발에 따뜻한 커피를 우려내 마시거나, 갈증날 때 냉커피를 사발째 들이키면 어떤 느낌일까? 오는 27일 열리는 문경찻사발축제에서는 기존의 '전통차 그릇'(찻사발) 역할을 뛰어넘는 '커피사발'이 대중화의 첫발을 내딛는다. 찻사발에 커피를 담아 마셔 본 이들 사이에선 의외로 '커피의 품격이 더해지고 풍미와 맛도 더 낫다'는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문경찻사발축제는 지난해 대폭의 가격 인하와 생활자기로의 대중화를 시도해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올해 축제는 그 연장선상에 있다. 지난 8일 문경에 들어선 백종원 대표의 더본 코리아 외식산업개발원도 문경찻사발 특화 음식을 착한가격으로 처음 공개한다. ◆광화문 성벽에 설치되는 800인치 대형LED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올랐던 문경찻사발축제(대한민국 명예문화관광축제)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10일 간 조선시대 고택들이 즐비한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서 '문경찻사발, 새롭게 아름답게'를 주제로 열린다. 지난해 문경찻사발축제는 전통 도자기의 생활화를 시도하면서 역대급 파격 할인과 다양한 즐길거리를 내세워 24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 모아 성공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축제 역시 생활자기 확대와 파격할인 유지, 전시 체험 및 어린이 특별 행사를 더욱 확대한다. 오픈세트장 메인 건물인 광화문 앞에 축제 무대를, 광화문 성벽에는 800인치 대형LED를 설치, 도자기 제작과정과 화려하고 웅장한 축제 영상을 미디어아트로 꾸며 관람객들에게 몰입감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광화문 무대에서는 발물레경진대회,다화경연대회, 읍면동시민의날 등 축제의 메인이벤트가 열린다. 저잣거리쪽으로는 식당용 돔부스를 설치해 문경의 맛집 3곳과 백종원의 '더본 코리아'가 문경찻사발 특화 음식코너를 운영한다. 문경새재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문경시 홍보대사들인 가수 박서진, 박군, 주미를 비롯해 조명섭, 영기가 출연해 분위기를 띄운다. 올해부터는 야외공연장에 대형 비가림 시설을 설치한다. 축제 중 비가 와도 공연 관람에는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 요장에서는 생활자기의 대중화 시도에 따라 1만원선부터 다양한 가격대의 찻사발과 커피사발, 도자기를 판매한다. 축제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대한민국 커피잔의 원조는 찻사발(?) 이번 축제는 핸드드립 커피와 에스프레소 등 커피를 담아 마시기에 적당한 찻사발들이 판매용으로 대거 나온다. 국내에서 커피는 구한말 대한제국이 태동할 즈음 처음 들어와 '양가배'(서양에서 온 가배('커피·카페'의 음역)나 '양탕국'(서양에서 온 탕) 등으로 불렸다. 당시엔 이를 찻사발에 담아 마신 것으로 전해진다. 대한민국 커피잔의 원조가 찻사발인 셈이다. 김선식(경북도무형문화재사기장) 축제추진위원장은 "찻사발은 머그잔보다 윗부분이 더 벌어졌을 뿐 용량은 비슷하다"며 "두 손을 사용하는 찻사발은 고유의 두께와 유약이 있기 때문에 외부 공기와 접하는 면이 많아 커피 온도를 적당하게 만들고, 쓴 맛 등 나쁜 기운들은 위로 내보내는 작용을 해 커피 고유의 맛을 더 잘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찻사발은 기존 커피잔보다 넓어 커피 위에 라떼아트로 하트를 그리는 등 문양을 넣기도 유리하다는 게 김 위원장 설명이다. 이번 축제에는 유명 커피 업체와 커피 전문점이 커피사발을 홍보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현국 문경시장과 김선식 축제추진위원장은 "문경찻사발이 훌륭한 생활도자기로 자리잡게끔 지난해부터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는 문경시의 전폭적인 지원까지 더해져 그간 26번의 축제 중 최고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2024-04-17 10:40:56

  • 경북 상주 ㈜올품. 전통시장 돕고자 온누리상품권 1억원 구매

    경북 상주 ㈜올품. 전통시장 돕고자 온누리상품권 1억원 구매

    경북 상주에 있는 닭고기 생산기업 ㈜올품이 지역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자 온누리상품권 1억원을 구매하기로 했다. 상주시는 16일 강기철 올품 대표와 강영석 상주시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품의 온누리상품권 1억원 구매 협약식을 열었다. 온누리 상품권은 전통시장의 수요를 진작시키고자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상품권이다. 지류형으로 구매 시 5%, 카드형으로 구매 시 10% 각각 할인받아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품은 신선 닭고기 통닭 및 신선 절단육을 생산하는 업체로 연간 9천만 마리를 생산하고 있다. 지역민 고용 600여 명 등 향토기업을 표방하는 올품은 오랫동안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비중있게 진행해 왔다. 강기철 올품 대표이사는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인 올품이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직면하는 지역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원에 나서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4-04-16 14:41:24

  • 상주시, 공모사업 총력전

    상주시, 공모사업 총력전 "1200억 따냈다"

    "지방교부세 감소,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재정 상황 속에서 교부금에 목매지 않고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해 국·도비를 따내고 있습니다. 열악한 살림살이도 보강하고 지역 현안사업도 펼치니 '일석이조' 효과죠." 경북 상주시가 지난해 정부와 경상북도의 다양한 공모사업에서 모두 49건 선정되는 성과를 내며 1천2백18억원 상당의 별도 사업비를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주시가 한해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도비 중 역대 최고 규모이며 한해 예산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전년도 대비 224억원(2022년 50건, 994억원)이나 증가했다. 시는 공모사업과 별도로 지난해 11월 지방소멸대응 기금 투자계획 심사에서 A등급을 받아 국비 112억원을 확보했으며 지난 2월에는 정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사업에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3년 간 30억~100억원의 추가 국비도 확보했다. 정부 공모사업은 나눠주기 방식이 아니라 응모 자치단체들이 치열히 경쟁해 사업비를 따내는 것으로, 지자체에 미리 반영된 국비와는 별개의 부처 예산을 추가 확보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와 필요에 부응할 수 있어 효과도 좋다. 상주시가 정부 공모사업 분야에 두각을 보이는 것은 정부 예산지원 시스템의 변화를 미리 파악하고 일찌감치 과감하게 선제 대응했기 때문이다. 시는 2020년 4월 강영석 시장 취임 이후 미래전략추진단을 신설하고서 공모사업 공략에 나섰다. 정책개발 및 공모사업 발굴 워크숍과 특강을 개최해 공직자들의 실무 역량도 키웠다. 전략사업 연구용역과 사업제안 컨설팅, 직원 아이디어 공모, 공모사업 유치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공모사업 활성화 시책도 적극적으로 펼쳤다. 주요 성과를 보면 유치경쟁이 치열했던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350억원 확보가 대표적이다. 아울러 ▷청리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3단계 설치사업 235억원 ▷효곡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50억원 ▷기업 지방이전 촉진 우수모델 확산지원 사업 70억원 ▷농촌공간정비사업(사벌국면 묵상리) 58억원 ▷농업벤처펀드 운영 52억원 등 49건의 실적을 올렸다. 이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정주하기 좋은 상주' 구축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상주시는 기업 지방투자의 가장 큰 제약 요인인 정주여건 개선을 목표로 '기업 지방이전 촉진 우수모델 확산지원 사업' 70억원을 따냈고,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 등 2차전지 관련 기업체가 속속 입주하고 있는 청리일반산업단지에 공공폐수처리시설 처리용량을 증설하기 위한 제반사업 235억원 확보 등도 눈에 띈다. 함창읍 금곡리에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농업스타트업단지 조성'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며 국비 27억원을 투입하고, 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지만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에게 농지를 장기임대 또는 매도해 청년농업인을 돕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시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추가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것이 상주 살림살이를 위한 최고의 방안 중 하나"라며 "국비 확보 전략을 체계화하고 담당직원의 실무 능력 향상에 집중 투자해 계속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했다

    2024-04-16 14:26:51

  • 농협 문경시지부·동문경농협, 산양면 육묘장에서 농촌일손돕기

    농협 문경시지부·동문경농협, 산양면 육묘장에서 농촌일손돕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협 경북 문경시지부와 동문경농협은 지난 15일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회원이 참여해 산양면의 육묘장에서 일손을 도와주고 영농지원 결의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진창 문경시지부장과 이효진 동문경조합장은 "농촌 일은 시기를 놓치면 안 되고, 야외작업 위주여서 인력수급이 특히 더 어려운 여건이다"며 "각계 각층과 연대해 지속적으로 일손 돕기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16 14:18:35

  • [단독] '푸른 공작새'가 문경 한 요장서 사뿐사뿐…

    [단독] '푸른 공작새'가 문경 한 요장서 사뿐사뿐…"길조 예감"

    경북 문경의 한 도예인이 운영하는 요장(도자기를 만들어 구워 내는 시설)에 공작새가 드나들고 있어 화제다. 12일 문경시 마성면 안늘목1길 문경골프장 후문 부근에서 '려금요'를 운영하고 있는 도예가 이규성 씨와 주민들에 따르면 푸른 빛을 띠는 커다란 공작새가 지난 6일부터 4차례 이 씨의 요장에 드나들고 있다. 이 씨는 "지난 6, 7일 두 차례 오후 2시쯤 공작새가 요장에 쌓아둔 전통 장작가마 부근에 나타나 20분쯤 머물고 가더니 가마에 불을 지핀 10일과 11일에는 오전 10시쯤 나타나 20분쯤 머물고 날아가는 등 모두 4차례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꼿꼿하게 고개를 든 채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등 육안으로 봤을 때 공작 특유의 빛깔이 훌륭했고 건강한 모습이었던 것 같다"며 "계속해서 찾아 올 줄 몰라 소방서나 동물구조단체 등에 연락은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인근에는 동물원 등 공작을 사육하는 장소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인근에 야산 등 녹지가 풍부해 어떠한 경위를 통해 상당 기간 '은신' 했을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작의 주 서식지는 인도 등 더운 지방이다. 그러나 크고 수북한 깃을 지닌 대형 조류의 특성상 체온 유지 능력이 좋아 일교차가 심한 요즘 한국의 봄 환경에서도 생존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경시 관계자는 "문경 민가에 공작이 발견된 경우는 없었던 것 같다"며 "공작이 이곳에 발견된 경위를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경시에 사는 한 주민은 "2024년 '푸른 용의 해'라는 갑진년에 푸른 공작새가 날아오니, 마성면과 '려금요'는 물론 이달 26일부터 열리는 문경찻사발축제에도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말했다.

    2024-04-12 17:28:08

  • ‘백종원 외식산업개발원’ 전국 두번째 들어선 문경…‘관광·외식 핫플’ 꿈꾼다

    ‘백종원 외식산업개발원’ 전국 두번째 들어선 문경…‘관광·외식 핫플’ 꿈꾼다

    경북 문경이 백종원과 손잡고 '관광·외식업 핫플레이스'로 거듭난다. 문경시는 지난 5일 더본코리아의 국내 두 번째 외식산업개발원이 충남 예산에 이어 경북 문경에 조성돼 문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외식업계 '미다스의 손' 백종원 씨가 운영하는 외식업체다. 문경새재도립공원 인근인 문경읍 신북천 강변에 3층 규모로 조성된 외식산업개발원은 16억5천만원을 들여 조리와 베이커리 카페 교육장 등을 갖췄다. 이곳 상주 직원 7명 모두 앞서 충남 '예산시장 활성화' 과정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본코리아는 이곳에서 문경시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과 외식 분야 인력 양성, 창업 지원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한다. ◆백종원 컨설팅에 관광도시 문경 시너지효과 지난해 8월 문경시는 백종원 씨와 문경에 외식산업개발원을 조성하고 문경 대표 먹거리 사업을 육성한다는 등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측은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특산물 활용 메뉴 개발, 전통시장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문경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독보적인 약돌 축산물 등을 활용한 축제와 신(新)먹거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역에서는 특유의 강한 추진력을 함께 지닌 신현국 문경시장과 백종원 씨가 맞손을 잡은 만큼 문경이 관광과 외식산업에서 더욱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백종원 경북 프로젝트 가장 먼저 시작되는 문경 앞서 백 씨의 손길을 거친 충남 예산시장은 전국구 명소로 거듭났다. 하루 평균 방문객이 100명 안팎이었던 예산시장은 백종원의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가 시작한 지난해 1월부터 7월 말까지 누적 방문객이 무려 137만 명에 육박하더니, 8개월이 지난 올해 3월까지는 누적 400만 명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백 씨는 당시 예산군에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을 조성하고 특유의 추진력을 무기로 지속적인 상인 교육, 유튜브 홍보를 이어가며 예산시장을 음식과 서비스의 핫플레이스로 바꿔놓았다. 이는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할 지역경제 활성화의 획기적인 시도로 평가 받는다. 이후 수많은 지자체가 더본코리아의 외식산업개발원 유치에 뛰어들었고, 문경시가 다음 주인공이 됐다. 경북에선 해마다 다양한 축제가 펼쳐지지만, 이렇다 할 먹거리가 없다는 게 관광객들의 공통된 지적이었다. 이에 백종원 측과 업무협약힌 경북 일부 시군들은 백 씨의 경북 프로젝트가 가장 먼저 시작되는 문경을 주목하고 있다. 백종원 대표는 "이런 사업은 지자체 수장과 공무원들의 의지에 성사 여부가 달렸다. 문경시는 이 사업에 대해 굉장한 열정을 갖고 있고 관광도시로의 잠재력과 메뉴 개발 소재도 풍부해 가장 먼저 문경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상인과 관광객이 좋아할 메뉴를 같이 연구하고 개발할 것이다. 장사가 안 된다면 그 이유도 같이 고민하겠다"며 "지역 개발은 물론 청년들이 문경에 정착해서 뭔가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돕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과 상생하고자 하는 백종원 대표의 의지는 곧 문경시의 의지이기도 하다"며 "내년 말 문경새재에 케이블카도 들어서고, 올연말 고속철도 SRT가 개통되면 교통도 편리해진다. 문경 관광과 먹거리 개발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4-11 06:30:00

  • [당선인 인터뷰]상주문경 통합 첫 3선 임이자 “유권자 약속 반드시 지켜나가겠다”

    [당선인 인터뷰]상주문경 통합 첫 3선 임이자 “유권자 약속 반드시 지켜나가겠다”

    "다시 상주·문경의 발전을 맡겨주시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염원해주신 유권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역과 대한민국 발전으로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4년 전 상주문경 선거구가 통합한 이후 두 차례 내리 당선된 임이자 당선인(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이력을 포함, 김정재(포항 북구) 의원과 함께 TK 첫 여성 3선의 주인공이 됐다. 임 당선인은 "유권자들이 저를 3선으로 만들어 다시 이 자리에 세우신 이유를 잘 안다"며 "깨끗한 승부를 펼쳐주신 더불어민주당 이윤희 후보와 새로운 미래 김영선 후보에게도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임 당선인은 4년 전 단수공천을 받아 쉽게 재선했지만 이번 선거를 앞두고는 위기를 맞았다. 국민의힘이 수도권 위기론에 직면하자 앞서 당내 일각에서는 임 당선인이 전국적 인지도가 있고 경기 안산에서 시의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던 만큼 수도권 차출론을 낸 바 있다. 또 경선 국면에서는 이한성 전 국회의원, 한창섭 전 행안부차관, 고윤환 전 문경시장, 박진호 국민의힘 외교분과위원장 등과 치열히 경쟁해 살아남았다. 그는 "이번 선거 운동을 하며 벚꽃이 만개한 상주 북천과 문경 모전천부터 읍면동 구석까지 돌았다. 어르신부터 어린 학생까지 많은 시민을 만났다"며 "믿고 맡겨주시면 거대 야당의 국정 방해, 입법 폭주를 견제하고, 상주·문경을 살기 좋고, 놀기 좋고, 머물고 싶은 곳으로 변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주·문경의 도약, 유권자와의 약속을 지키려면 할 일이 너무 많다"며 "3선의 힘으로 더욱 봉사하고 딱 부러지게 일해 4년 후에도 당당히 상주·문경 시민들의 심판을 받겠다"고 약속했다.

    2024-04-10 22:05:13

  • 문경시 1회추경 역대 최대규모 1조 790억원 편성

    문경시 1회추경 역대 최대규모 1조 790억원 편성

    경북 문경시는 올해 1회 추경 예산안을 본예산 대비 1천490억 원(16.02%)이 증가한 1조790억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문경시의 1회 추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일반회계 1천300억 원, 특별회계 190억 원이 각각 증가한 이번 추경예산 편성은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민선 8기 공약사업 및 시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하는 지역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중점을 뒀다. 1회 추경 세출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 예산의 26.85%인 349억 원을 수해 피해 복구 예산으로 편성했는데 ▷농업 관련 기반시설 복구비 31억 원 ▷도로 복구비 12억 원 ▷하천 복구비 135억 원 ▷상수도 복구비 26억 원 ▷동로면 수평지구 개선복구 107억 원 ▷견탄교 호우피해 복구공사 30억 원 등이다. 이 중 국비 지원이 안되는 소규모 하천 피해지역도 복구비 53억 원과 국비 지원 복구사업의 예산 부족분 51억 원을 전액 시비로 추가 편성하는 한편, 46억 원 규모의 주민숙원사업 중 21억 원을 수해 복구 사업으로 편성했다. 집중호우 피해가 극심했던 3개 읍면에는 각 1억 원의 응급 피해 복구비를 추가로 편성했다.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과 현안사업으로는▷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 80억 원 ▷외식창업테마파크 조성 20억 원 ▷농산물 도매시장 건립사업 3억 원 ▷전국·국제 단위 등 각종 체육대회 개최 43억 원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본예산에 미편성된 필수경비 및 각종 현안사업을 사업 추진 단계에 맞게 예산 반영해 최적의 시기에 예산 편성과 신속한 재정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방교부세 감소,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 등 어려워진 재정 상황이지만 효율적인 예산 운용으로 신속한 집중호우 피해복구와 지역발전 및 시민 생활 불편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문경시의회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4-04-10 11:47:02

  • 상주시보건소 AI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이용객 증가

    상주시보건소 AI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이용객 증가

    최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경북 상주시 보건소가 65세 이상 시민을 상대로 진행하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에 이용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상주시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스마트폰에 '오늘건강'이란 앱을 깔아주고 연동된 기기(활동량계, 체중계,혈압계,혈당계)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허약만성질환 등을 매일 관리해준다. 참여자와 보건소 담당자가 함께 실천 목표를 정하고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지난해 300명을 대상으로 한 첫 사업에서 만성질환관리 대상자의 고혈압 자가측정능력은 13.2%에서 69.4%로 대폭 상승했다. 또 신체활동 개선율이 61%이상 되고 서비스 만족도 87점 이상의 좋은 반응 속에 올해 사업참여자는 더 늘어나 40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는 또 독거노인 등 스마트폰 미소지자에 대해서도 직접방문을 통해 AI스피커 설치 후 6개월간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열성을 보이고 있다. 송복실 상주시 질병관리과장은 "선진기술과 서비스 제공으로 어르신들 스스로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해 더욱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9 15:29:02

  • 신동일 감독이 고향 문경에서 촬영한 영화 ‘문경’ 6월 개봉

    신동일 감독이 고향 문경에서 촬영한 영화 ‘문경’ 6월 개봉

    영화 '반두비', '컴투게더, '방문자'등 한국 독립예술영화계를 이끄는 신동일 감독이 고향 경북 문경에서 80% 촬영한 영화 '문경'이 6월 개봉한다. '떠남을 선택하는 용기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개봉을 앞두고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됐다. '문경'은 서울생활에 지쳐 문경으로 내려온 여주인공 '문경'이 우연찮게 신참 비구니 '가은', 강아지 '길순'과 만나 2박3일간 문경 여행을 하게 되면서 서로 따뜻한 연대와 치유를 그린 100분짜리 힐링 영화다. 그간 선보인 작품들에서 관계의 변화와 소통의 가능성을 추구해 온 신동일 감독은 '문경'에서 각기 다른 세대의 여성 캐릭터들이 전하는 유쾌한 연대를 통해 상처 입은 이들을 보듬는 치유의 여정을 그린 것이다. '연애담', '세이레', '프랑스 여자' 등의 영화에서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독립영화의 별'로 떠오르고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멜로가 체질' 등에서도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 배우 류아벨 이 주연을 맡았다. 올해의 발견이 될 신예 조재경 배우와 최수민 배우의 푸근하고 사실적인 연기를 비롯해 변서윤, 김주아 등 젊은 배우들이 밝은 에너지로 스크린을 빛낸다. 문경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지역 특유의 고즈넉한 정이 넘쳐나는 정서 또한 바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위로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이 초청된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부문은 세 번째 이상의 연출작을 가진 감독들의 신작을 소개하며 한국 독립 예술영화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하는 섹션이다. 영화제 기간 동안 상영과 함께 신동일 감독과 류아벨, 조재경, 최수민, 김주아 배우가 참석하는 GV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동일 감독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문경의 다양한 관광명소에서 영감을 얻게 됐다. 직장생활과 인간사에 지친 현대인의 치유 과정을 그려 삶의 교훈과 소소한 감동을 전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문경시와 신동일 감독의 '비아신픽처스'는 지난해 2월 영화 '문경' 제작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2024-04-07 06:00:17

  • 상주시, 연예기획사 ‘앤피오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영상산업발전 시킨다”

    상주시, 연예기획사 ‘앤피오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영상산업발전 시킨다”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연예기획사 (주)앤피오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지역 영상산업발전을 위해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5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에서 강영석 상주시장, 표종록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해 각 기관은 원활한 영상제작 환경조성과 상호간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한국의 영화,드라마, 웹툰 등 이른바 K-콘텐츠는 글로벌 시장에서 상당히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면서 다양한 수익모델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고자 최근 다양한 작품을 성공적으로 제작·배급하고 있는 앤피오엔터테인먼트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고 협약 배경을 설명했다. 표종록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오랜 역사와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상주의 특별한 장소와 배경은 그 자체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향후 제작하게 되는 영상 콘텐츠에 이러한 매력을 한껏 담아내고자 한다"며 "상주의 지역 경제와 문화발전에 기여할 기회가 많아지길 희망한다"고 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에서 영상 촬영이 활발해지면 그만큼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상산업은 청년들에게 창의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체 유치를 통해 지역의 경제적 활동을 다각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앤피오엔터테인먼트는 2019년 설립한 회사로 배우 매니지먼트, 영화·드라마 제작을 함께 하고 있다. 제작에 참여한 작품으로는 MBC옷소매 붉은 끝동(2021년), JTBC기상청 사람들(2022), JTBC킹더랜드(2023), NETFLIX너의 시간 속으로(2023), tvN정년이(2024, 예정)가 있다.

    2024-04-06 18:04:24

  • 당진영덕고속도로 상주 화서 1터널 4중추돌…1명 중상

    당진영덕고속도로 상주 화서 1터널 4중추돌…1명 중상

    지난 5일 오후 7시30분쯤 경북 상주시 화서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영덕방향 53km 지점인 화서1터널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터널입구 1차로에서 선두를 달리던 소나타와 뒤를 따르던 투싼, 스포티지,마티즈가 잇달아 4중 추돌 했다. 이 사고로 투싼 운전자인 60대 남성이 안면부 등에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차량의 탑승자들은 경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4-04-06 10:47:24

  • 상주 쌀로 만든 12도 생막걸리 ‘이너피스’ 대한민국 주류대상 수상

    상주 쌀로 만든 12도 생막걸리 ‘이너피스’ 대한민국 주류대상 수상

    경북 상주의 신생 양조장인 상선주조에서 생산한 '이너피스'와 '이너피스 플로우' 등 탁주 2종이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국내최고 권위 주류시상인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수상하고 국내50개업체와 납품 및 해외 수출계약까지 따냈다. 5일 상주시 등에 따르면 상선주조는 이날 오전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 전통주류 탁주 생막걸리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분야별 전문 주류 시음단의 블라인드 심사로 평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 주류 시상식으로,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대상을 받은 '이너피스' 탁주는 프리미엄 허브 탁주로 국내최초로 내면을 평화로 이끄는 '명상주'라는 컨셉으로 출시한 상선주조의 첫 번째 제품군이다. 쌀의 주산지인 상주에서 생산한 유기농 쌀과 블렌딩한 누룩으로 빚어 저온에서 장기숙성 했다. 이어 집중력에 좋은 허브인 딜과 민트를 저온침출하고 식품첨가물을 일체 넣지 않은 프리미엄 생막걸리다. 특히 12도의 높은 도수임에도 단맛과 산미가 조화를 이루는 부드러운 질감과 풍부하고 쌉쌀한 딜의 맛과 향 그리고 민트의 상쾌한 끝맛이 특징이다. '이너피스 플로우'는 몰입과 집중을 컨셉으로 상주산 유기농 쌀, 유기농 포도와 라벤더를 사용한 12도의 무첨가 프리미엄 탁주다. 상선주조는 지난해 12월 이너피스 제품 출시 후 미슐렝 레스토랑 등 국내 50개 업체에 납품했으며 이달들어 싱가포르 한식 레스토랑과 수출계약까지 했다. 백경락 상선주조 대표는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와인명상에서 착안해 기존 전통주 시장에 없었던 멘탈 헬스케어와 연계한 프리미엄 전통주를 컨셉으로 한 탁주다"며 "명상 전문가와 협업으로 명상 시음회를 열 계획이며, 명상주와 관련된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05 11:10:02

  • [단독] 상주 공검지 문화재 이중규제 때문에  “개발NO,지역소멸” 주민들 해제 요구

    [단독] 상주 공검지 문화재 이중규제 때문에 “개발NO,지역소멸” 주민들 해제 요구

    경북 상주시 공검면 소재지에는 수십년에 걸쳐 신축된 건물이 하나도 없다. 3층 이상 건물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면전체가 옛모습 그대로다. 이는 삼한시대에 농사를 위해 축조된 것으로 전해져 27년전 문화재가 된 공검지 바로 옆에 면소재지가 있기 때문이다. 원천적으로 개발행위가 불가능 한 것이다. 공갈못이라 불리는 공검지는 1997년 경북 기념물(문화재)에 이어 2011년 환경부 습지보호 지역으로 지정됐다. 관련법에 따라 주변 지역 주민들은 건축물을 신축 또는 증축하거나 토지의 형질을 변경할 수 없다. 개발행위가 제한된 면적은 문화재보호구역 11.9ha, 습지보호지역 26.4ha이다. 공검면 행정복지센터(직선거리 250m)를 비롯한 면 소재지 전체가 몽땅 해당된다. 이중 규제를 참다 못한 이곳 주민들은 27년만에 집단행동에 나섰다. 지난달 29일 주민 60여 명이 '상주시 공갈못(공검지)습지·문화재해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를 발족하고 "중복 지정이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해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책위에 따르면 이중규제로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주민들의 불만은 폭발 직전이다. 대책위 관계자는 "관광개발이 한창인 다른 읍면지역과 비교해 공검지 주변을 찾는 관광객도 좀처럼 늘지 않고 있다. 기업은 커녕 공공기관 유치도 엄두를 내지 못한다"며 "이런 상황이 오랜기간 지속되면서 공검면 주민들 사이에서 문화재와 습지보호지역을 동시에 해제 해야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화재와 습지보호 지정 이후 인구가 반으로 줄어 공검면 전체 주민은 2천여명에 불과하다"며 "오랜기간 개발행위 제한으로 지역 소멸위기를 넘어선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다. 상주시와 시의회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해제 검토에 착수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비슷한 이유로 강릉 경포와 양양 낙산 도립공원도 문화재 지정이 해제됐다. 강원도 고성군의 화진포 강원기념물 해제도 지자체와 의회차원에서 적극 추진되고 있다. 이에 대해 상주시 및 경북도 관계자는 "문화재와 습지보호지역 지정 해제는 각각 경북도 문화재위원회 심의와 환경부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일각에서는 지역 개발 명분으로 문화재 및 습지보호지역을 해제해야 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최우선적으로 수렴해 해제 검토를 협의 하겠다"고 밝혔다.

    2024-03-31 13:35:44

  • 문경 한지에 입힌 한국 서원, '이동춘 작가 특별 사진전 눈길'

    문경 한지에 입힌 한국 서원, '이동춘 작가 특별 사진전 눈길'

    영구적 보존성이 뛰어나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이 기록문화재 복원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문경 전통한지'(경북도 무형문화재 한지장 김삼식)에 세계문화유산인 한국 서원들의 사진을 입힌 모습은 어떤 느낌일까? 문경한지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9개의 국내 서원을 디지털 인화한 이동춘 사진작가의 특별한 사진전이 문경 갤러리 '소창다명'(관장 현한근 전 문경문화원장)에서 지난 26일부터 한달 동안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이 작가가 안동 도산·병산서원 등 9개 서원의 건축물과 제향을 촬영한 사진32점을 문경 한지 위에 디지털 인화한 작품이 선 보인다. 이 작가의 이번 전시 작품중 8점은 올해 문화재청이 발행한 달력에 8개월치 배경 그림으로 선정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동춘 작가는 20년전부터 고택, 서원, 종가 등 우리 옛 전통문화를 줄곧 사진에 담고 있다. 그녀는 독일 베를린과 프랑스 파리, 헝가리 부다페스트 한국문화원, 미국 UCLA와 버클리대학에서 '선비정신과 예를 간직한 집, 종가' 사진전시회 등을 통해 우리 문화를 국내·외에 알리는 작가로 유명하다. 사진전의 주제는 '수기치인(修己治人), 한지에 깃든 풍경' 이다. 이동춘 작가는 "수기는 나를 확고히 세우는 것이며 치인은 그 역량을 외부로 확대해 가는 것이다. 나를 바르게 함으로써 그 덕화가 세상에 펼쳐지게 되는 선한 영향력을 주도해 온 곳이 서원이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한지 중에서도 유독 문경한지를 선택한 이유로 "전국의 모든 한지를 실험하고 관찰한 결과 고려한지의 명맥을 잇는 한국 최고의 전통 종이라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월간지 사진부 기자 경험도 있는 이 작가는 스트레이트 사진임에도 자연과 고택을 마치 거대한 자연광 스튜디오에 옮겨서 촬영한 듯 빼어난 연출력과 구성을 보여준다는 주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전시회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현한근 전 문경문화원장이 나란히 참석해 작품 하나하나를 유심히 살펴보기도 했다. 신 시장과 현 관장은 "우리의 전통 한옥 풍경과 문경한지의 우수성이 잘 조화를 이뤄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03-27 10:07:17

  • "문경새재 옛 과거길 위 하늘길 열린다" 주흘산 케이블카 착공

    백두대간 중심 국민 관광지 경북 문경새재와 옛 과거길을 둘러싼 주흘산 위로 하늘길(?)이 열린다. 문경시는 오는 4월20일 문경새재도립공원 4주차장에서 문경새재주흘산케이블카 기공식을 열고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문경새재와 대한민국 명산인 주흘산 위를 지나는 케이블카는 내년 말쯤 설치돼 문경 관광객 증가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광도시 문경시는 문경새재에만 연간 250만명이상 많은 관광객이 즐겨 찾을 만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지만 범위가 너무 넓어 제대로 관광하려면 많이 걸어야 하고 힘이 들어 관광객들이 아쉬워 하는 부분이 있다.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들은 엄두를 내지 못한다. ◆문경새재 주흘산 관광 이제 케이블카로 문경시는 케이블카 사업의 전제조건인 타당성 조사와 환경부 당국의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고 예산 490억원을 들여 2025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후에는 문경관광진흥공단에 위탁 또는 직영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문경새재도립공원 입구 4주차장 인근에 하부승강장을 설치해 주흘산 1천100m 정상 관봉 부근에 상부승강장을 설치한다. 직선거리 1.86km로 10인승 38대가 운영,시간당 최대 1천500명 수송이 가능하다. 문경시는 케이블카가 운영되면 문경새재 관광객들의 접근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흥미와 스릴만점의 관광체험을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관광객 및 관광객 체류시간 증가로 지역주민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 연말이면 서울에서 1시간 7분이면 도착하는 고속철도가 완공돼 수도권 관광객의 빠른 유입효과도 기대된다. ◆문경의 진산 주흘산, 설레이는 주민 기대감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주흘산은 해발 1천106m인 백두대간 중심이자 문경새재를 거쳐 올라가는 문경의 진산이다.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산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산성처럼 느껴질 정도로 그 자태가 매우 웅장하다. 마치 스핑크스가 누워 있는 것 처럼 신비스럽기도 하다. 케이블카로 정상을 오고가면서 문경새재 1관문 등 옛과거길을 하늘에서 조망할 수 있으며 문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주변의 백두대간 능선까지 모두 끌어안을 수 있는 대단한 풍광이다. 문경시민을 비롯해 문경새재 주변 상인, 관광객 등은 대부분 환영하는 분위기다. 시민 김영국(61)씨는 "아름답지만 광활한 문경새재와 주흘산의 경관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케이블카가 생긴다는 것만으로도 기대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문경새재주변에서 자영업을 하는 한모(69)씨는 "단풍철과 축제 등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광객이 문경을 찾고 소비를 할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 조성에 케이블카가 큰 역할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자체조사결과 문경 관광객이 1년 통틀어 400~500만을 다녀가는 등 숫자적으로는 많으나 평균체류시간이 4시간 밖에 되지 않고 1인당 쓰는 돈이 평균 3천원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며 "문경 관광이 체류형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명제속에 케이블카를 추진하게 됐고 문경새재와 주흘산의 경관에 너무 잘 어울릴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판단도 많았다"고 말했다.

    2024-03-27 10:07:06

  • 병해충 퇴치한 ‘어벤져스’ 상주시보건소, 저출생·정신건강 두루 지키는 ‘시민 호위무사’

    병해충 퇴치한 ‘어벤져스’ 상주시보건소, 저출생·정신건강 두루 지키는 ‘시민 호위무사’

    경북 상주시보건소가 저출생 극복, 치매·우울증 관리, 독보적 기술을 통한 해충방제 등으로 상주시민 건강을 지키는 수호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역민 삶의 질까지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자체 발명품으로 감염병 예방 상주시보건소는 지난해 상주 중앙시장 일대에 해충이 기승을 부리자 이를 독보적 기술로 해결해냈다. 당시 하수구에서 올라오는 해충들로 주변 주택가와 상가가 창문도 열지 못할 만큼 불편이 컸다. 이에 상주보건소는 중앙시장 주변 하수구 맨홀에다 친환경 배수용 방충망을 설치하는 것만으로 해충 차단에 성공했다. 화학약제를 쓰지 않다 보니 일대 주민이 불편을 겪거나 건강 악화를 우려하지 않아도 됐고, 감염병 예방에도 크게 기여했다. 방충망은 상주시보건소 방역팀을 이끄는 김해성(51·6급) 씨가 국내 최초로 발명했다. 영구적 소재로 만든 방충망을 배수구 등의 뚜껑에 고정시켜 만들었다. '배수용 그레이팅(하수구 뚜껑에 사용하는 철제 판) 방충망'이라는 이름으로 실용신안과 특허까지 취득했다. 중앙시장 상인과 주민들은 "이 방충망 덕분에 날벌레와 깔따구가 예년 대비 확실히 줄었다"고 했다. 시민 김모(53) 씨는 "상주시보건소 직원의 작품(?)이라는 것을 전해 듣고, 직원도 대단하지만 이를 상주 전역에 설치해 박멸 효과를 거둔 보건소도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했다. ◆저출생 극복 노력 상주시보건소는 산후조리원이 없어 출산 후 타 지역에서 몸조리해야 했던 산모들을 위해 지난해 연말 상주시 연원동에 공공산후조리원을 열고 지난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전국에서는 2번째, 도내에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공공산후조리원은 모자실 13실에 쌍둥이실까지 14명의 신생아가 입원할 수 있다. 신생아실과 수유실, 안마 휴게실, 프로그램실, 황토찜질방, 운동실 등을 갖춘 데다 의료진이 3교대로 24시간 돌본다. 산모가 회복하는 동안 안심하고 아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시민 정신건강도 기여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도 상주시보건소의 자랑이다. 상주시보건소는 청소년부터 홀몸노인까지 우울증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극단적 선택을 막고 있다. 또 보건소 직원들과 전문가가 직접 노인복지관과 마을회관 등을 순회하며 치매 예방 운동법과 예방서비스를 제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상주시내 치매환자는 누적 3천400여 명으로, 치매안심센터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사례 관리,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 70세 이상 치매환자가 사는 20가구에 대해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한 치매관리 요령을 교육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재빨리 대처하도록 연계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상주보건소는 지역 거점공공병원을 짓고자 상주적십자병원 확장 이전 업무도 맡고 있다. 대한적십자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이전신축 사업대상지 방문 면담 등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재동 상주시 보건소장은 "'시민 행복을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나부터 열까지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혹시 손길이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보건소에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03-26 10:29:23

  • 국군체육부대 보유 문경, '경북 최고 체육도시' 자리매김

    국군체육부대 보유 문경, '경북 최고 체육도시' 자리매김

    지난 2011년 대한민국 체육 요람인 국군체육부대를 극적으로 유치한 인구 7만의 관광도시 경북 문경. 10년이 지난 지금은 명실상부한 경북도내 최고의 체육도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문경은 체육부대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 펼친 결과 세계 4대 메이저 체육대회 중 하나인 세계군인체육대회를 2015년 유치했을 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국제경기와 전국대회 단골개최지가 됐다. 특히 최근 2년 동안은 인구 50만의 포항시와 함께 경북에서 가장 많은 국내외 대회를 유치했으며 경북 최고의 전지훈련팀 유치 성과까지 내고 있다. 앞서 국군체육부대와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유치했던 신현국 문경시장은 "관광도시 문경에 또 하나의 성장동력이 필요해 절실한 마음으로 유치에 임했다. 10년 안에 도내 최고의 체육도시로 자리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는데, 이것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비상하는 문경 체육 25일 문경시에 따르면 체육부대 건립 전 연간 10~20개 대회를 유치하는 데 그쳤던 문경은 2년 전부터 연간 스포츠대회 70개를 꾸준히 열며 선수, 임원, 응원단 등 연간 6만여 명을 모으고 있다. 전지훈련팀도 연간 300여 팀, 4만여 명을 유치한다. 문경 인구 보다 많은 유동인구가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셈이다. 올해는 세계 60여 개국 6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태권도 축제 '2024 세계태권도 한마당'과 '2024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대회', '2024 국무총리배 세계 바둑선수권 대회' 등 굵직한 국제대회 3개도 열린다. 이에 문경에서는 국내 유명 프로·실업팀 운동선수들과 이들을 태운 전세버스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식당과 숙소, 주요 거리에서도 관광객과 더불어 씩씩한 젊은 선수들이 북적이며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최정묵 문경시 새마을체육과장은 "과거 문경새재 등 유명 관광지를 갖추고도 유동인구는 많지 않던 문경이 각종 스포츠대회를 꾸준히 유치한 뒤로 시내 숙박과 음식점이 특수를 맞았고 침체된 경기에도 활력이 차오르고 있다"고 했다. 문경을 방문한 체육인들도 "문경은 국제규격공인 다양한 스포츠 경기장 25곳을 갖춘 국군체육부대가 민간대회를 개방하고 있고 부대 밖도 실내 스포츠 시설 및 교통 여건, 기후여건히 훌륭하다"고 입을 모은다. ◆전지훈련팀도 많이 찾는 문경 문경에 머무는 전지훈련팀 역시 양적으로 확대된 데다 질적으로도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종목별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대학팀, 실업팀, 국가대표 상비군, 해외 훈련단까지 다양하다. 이들이 문경 전지훈련을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는 국군체육부대 최첨단 경기장에서 훈련을 하면서, 상당수가 국가대표급인 체육부대 선수들과 연습경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문경이 자랑하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관광명소를 체험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체육부대 선수들 입장에도 다양한 팀과 훈련 파트너가 되는 것은 더할나위 없는 실전 훈련이다. 문경에서는 프로야구 퓨쳐스리그도 한해 48경기씩 열리며, 국군체육부대 여자축구단과 문경시청 실업정구단, 육상팀, 씨름팀 등을 문경시가 직접 운영한다. 문경시 관계자는 "국군체육부대 유치를 계기로 스포츠 인프라가 탄탄해지니 선수들의 훈련 수요도 커지고 있다. 국내외 많은 체육인의 발길을 모아 훈련 성과도 끌어올리고 관광 또한 만족스럽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4-03-25 14: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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