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부대가 '상주'에 상주한다면? 민군 상생 혁신도시로 변모
창군 이래 최대 군사시설 이전으로 평가받는 대구 군부대 이전지 발표가 한달 남짓 남았다. 국방부가 후보지로 선정한 경북 상주지역은 지난 2년여 간 시민 5만5천여명이 서명에 동참하는 등 유치를 위한 활발한 노력과 뜨거운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각종 모임에서 "상주가 ~하면 '딱이군(軍)'으로 외쳐주세요"란 단골 건배사가 유행했고 시내 곳곳엔 어린이들까지 유치를 기원하는 현수막이 물결을 이뤘다. 상주시와 대구 군부대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홍배)는 "대구 군부대가 상주에 이전한다면 대한민국 안보전략 강화는 물론 군인가족들에게도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며 "군인과 시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민군 상생 혁신도시가 탄생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 대한민국 안보 강화에 기여 상주는 6곳의 고속도로 나들목을 지닌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다. 서울을 70분대에 오갈 수 있는 중부 내륙고속철도 개통과 2곳의 공항을 연결하는 동서 횡단철도 건설도 앞두고 있는 등 교통 편의성이 압도적이다. 땅이 넓어 적으로부터 피폭 등 공격을 받았을 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고, 주요시설을 은폐할 수 있는 산과 평지, 구릉과 강이 적절히 분포돼 있어 군사시설 입지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다. 향후 군에서 필요한 여타 군사시설 조성 등 확장성 측면에서도 우수하다고 평가받는다. 경쟁지 가운데 정부부처가 모인 세종시와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와 가장 인접한 곳으로 세종과 대전권 방어의 최적지라는 사실도 상주의 강점이다. 이전해오는 2작전사령부의 책임 지역인 충청·영남·호남 등 주요 군사 거점과의 연결도 원활해 군사 작전의 효율성이 더욱 높아지는 등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인가족 복지·생활여건 개선 상주는 군인 가족들의 복지와 생활 여건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상주는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돼 있어 군인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생활비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도 장점이다. 상주시는 민군 상생 복합타운 내 24시간 돌봄센터를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군무원 전용 공공임대주택과 명문 학교 육성 지원, 제대 군인 임대형 스마트팜 지원 책 등을 마련하고 있어 군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생활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상주시의 설명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군부대 유치 지자체 중 유일하게 공공산후조리원도 운영 중이어서 군인과 군무원 가족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군 상생 혁신도시로의 변모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국내 대표적 방산 기업들이 상주를 대구 군부대 이전 최적지라는데 주목하고, 민군상생 혁신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한 사업 전략을 논의할 뜻을 밝힌 점도 타 후보지와 차별화된다. 여기에다 2차전지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정부의 기회발전특구와 개발규제 완화를 통해 도시혁신을 이룰 수 있는 공간혁신구역특구에 잇따라 지정되면서 정주 여건과 도심 재창조의 변화도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민군 상생 혁신도시로 변모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상주시의 설명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민군 상생혁신정책의 본질은 군과 시민 어느 쪽도 소외되지 않고 최상의 국가안보태세를 유지하는 것"이라며 "기회가 주어지면 대한민국 안보를 강화하고 군인 가족의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2025-02-12 15:23:32
경북 문경시가 전국 지자체의 홍보 미디어 영상을 평가하는 '제1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9일 문경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은 (사)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방송통신위원회와 지방자치TV가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가 경쟁을 벌였다. 시상식은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문경시는 이날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 종합대상을 차지, 경북도내에서 유일한 수상 지자체가 됐다. 문경시는 '문경으로'라는 1분짜리 홍보 영상을 통해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강하게 어필했다. 이 영상은 문경새재, 문경돌리네습지, 가은역 카페, 눈물의 여왕 촬영지인 구랑리 철로 자전거 등 문경의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지들을 소개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사계절 변화하는 자연 풍경과 함께 문경의 독특한 명소들이 돋보이는 장면들이 관람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수상은 문경시청직원들의 아이디어와 노력이 잘 반영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명품 관광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더 많은 국민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2-09 15:10:23
세계적인 희귀 습지 '돌리네습지'를 보유한 경북 문경시가 '람사르습지도시'가 됐다. 6일 경상북도와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스위스 글랑에서 열린 '제64차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에서 문경시의 세계 람사르습지도시 국제인증이 최종 확정됐다. 람사르습지도시는 람사르습지 인근에 있고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지역사회가 모범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한 도시나 마을로, 람사르협약에 따라 인증받은 지역이다. 문경시는 올해 7월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열린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서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문경돌리네습지는 2017년 6월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2024년 2월 세계람사르습지 지정, 그리고 이번 세계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으로 국내 최초로 습지 관련 국내·외 인증사업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문경시는 이번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확정으로 지역 농·수산물이나 생산품 판촉, 생태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등에 람사르습지도시 로고를 6년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습지의 보전·관리, 인식증진, 생태관광 기반시설 확충 등에 필요한 비용도 국비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문경시 산북면 우곡리 굴봉산에 형성된 돌리네 습지는 물이 고이기 어려운 '돌리네(doline)'에 만들어졌다. 수량도 일정하게 유지돼 세계적으로 희귀한 사례로 꼽힌다. 돌리네는 석회암지대에서 탄산칼슘이 빗물이나 지하수에 녹아 형성된 접시 모양 웅덩이로, 빗물 등이 지하로 잘 빠져나가 통상적으로 물이 고이지 않는다. 세계 람사르습지 2천503곳 중에 돌리네 또는 돌리네가 2개 이상 연결돼 움푹 팬 지형인 '우발라(uvala)'에 형성된 습지는 문경 돌리네 습지를 포함해 6곳뿐이다. 문경 돌리네 습지는 1급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수달과 2급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구렁이·물방개·붉은배새매·팔색조·담비·삵·하늘다람쥐의 서식지로도 알려져 있다. 이 습지에 사는 야생생물은 총 932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2025-02-06 15:39:45
NH농협은행 경북 문경시지부(지부장 이진창)는 지난 5일 (재)문경시장학회에 1억4천30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기부 활동을 이어갔다. 농협 문경시지부는 10년 전부터 매년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을 출연하고 있다. 이날 기탁한 것을 포함해 누적 기탁금은 12억4천700만원으로 늘었다. 이진창 지부장은 "문경의 우수한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농협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6 11:27:53
숙원사업 무더기 삭감에 화난 상주시민들…시의원 2명 주민소환 청구
지난해 말 상주시의회가 상주시 통합신청사 관련 예산 등 주민숙원사업을 무더기로 삭감(매일신문 2024년 12월19일 보도 등)한데 대해 화가 난 주민들이 삭감을 주도한 시의원 2명에 대해 주민소환을 청구했다. 주민소환은 주민들이 지방의원이나 기초자치단체장 등 선출직 공직자를 해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상주지역에서 기초의원에 대한 주민소환을 청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일 상주시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시민단체 '정의로운세상만들기'(공동대표 천화식·윤기호)는 5일 신순화·진태종 시의원(국민의힘, 남원·동성·신흥동)을 상대로 주민소환을 청구했다. 시민단체가 밝힌 청구사유는 이들이 시의원 본연의 업무를 망각하고 주민을 위한 예산을 무분별하게 삭감을 주도했다는 것이다. 또, 시민 염원인 상주시통합신청사 타당성 조사 약정수수료 예산을 다섯 차례나 삭감해 사업을 의도적으로 중단시키려 했고, 통합신청사 건립을 전제로 정부로부터 유치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도 차질을 빚게 돼 결국 시민들에게 큰 피해를 줬다는 게 이 단체의 주장이다. 앞서 상주시의회는 올해 본예산 가운데 민생·기업유치·스포츠·시민안전 등 전 분야에 걸쳐 68건, 약 233억원이라는 역대급 삭감을 강행했다. 주민소환이 실시되려면 해당 선거구 유권자 1만9천404명의 20%에 해당하는 3천881명 이상의 유권자 서명부를 받아 선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서명부가 전달되면 선관위는 주민투표를 실시한다. 다만 투표율 33.3%를 넘겨야 개표할 수 있다. 개표 후 과반수가 주민소환에 찬성하면 해당의원들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이에 대해 해당 시의원들은 "주민소환을 당할 만큼 시의원 활동을 허투루 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추후 상황을 보고 대처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5-02-06 10:08:48
상주 식당가 화재, 점심시간 대피 소동… 인명 피해는 없어
5일 낮 12시 7쯤 경북 상주시의 한 상가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식사를 하던 시민 18명이 급히 대피하면서 큰 소동이 벌어졌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상주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1층상가 건물의 한 식당에서 시작돼 옆 식당으로 번지며 검붉은 연기가 일대에 뒤덮혔다. 특히 점심시간이어서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신속한 대피로 다행히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화재는 약 4시간 만에 진압됐고 2개 식당 점포(약 109평)는 완전히 전소됐다. 경찰과 소방은 식당 안쪽 방에서 연기가 치솟았다는 식당 손님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5-02-05 17:20:31
경북 문경시가 지난 연말연시 2개월 동안 진행한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서 역대 최대 금액인 7억2천878만원을 모금했다. 이번 모금액은 목표액인 4억4천만원을 초과한 166%에 달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문경시 나눔켐페인 사상 역대 가장 많은 금액이다. 문경시 인구 약 6만7천명이 참여해 이룬 이 성과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뿐만 아니라, 지역의 향토기업과 각급 기관 및 단체들의 협력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금된 전액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긴급지원 사업, 의료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에 쓰인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특히 이번 연말연시에는 불안한 국가적 상황과 어려운 경제 상황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문경시민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셨다"며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2025-02-05 15:24:01
일제강점기인 1936년 설치돼 경북 상주시민 건강과 도심 발전에 악영향을 끼쳤던 고압송전철탑 14기 등 20기의 도심 송전철탑이 90년 만에 철거됐다. 3일 상주시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해 진행한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통해 15만4천 볼트(V)의 고압 전류가 흐르던 5m~30m 높이의 도심 철탑 20기를 철거하고 전선을 지하로 매설하는 작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2020년 5월 시작한 이후 4년 8개월 만이다. 사업비 255억원은 상주시와 한전이 절반씩 부담했다. 이번 지중화 사업은 상주시내 무양동에서 인평동에 이르는 도심 3.9㎞ 구간이 대상으로, 주민들의 지속적인 이설 요청에 따라 추진됐다. 이 고압철탑 20기 가운데 6기는 1998년 한국전력공사가 주민 반발 속에 설치한 것이고, 나머지 14기는 일제강점기 때 세워져 시민들에게 장기간 불편을 줬다. 특히, 고압 전류가 흐르는 송전탑은 도심경관을 해치고, 전자파 문제로 인해 주민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우려를 낳았다. 이에 따라 상주시와 한전은 2017년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3년 뒤인 2020년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도심권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5 14:50:44
상주시 신청사 예산 연속 칼질 배후에는 국민의힘 지역당협(?)
경북 상주시가 추진 중인 통합신청사 건립 사업이 지난해 다섯 차례 연속 시의회 문턱에서 좌절되며 시와 의회 간 갈등(매일신문 2024년 11월 28일 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일부 상주시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무책임한 예산 삭감을 중단해야 한다"며 상주시의회 입장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들은 관련 예산을 삭감한 배후로 국민의힘 상주문경당협을 지목했다. 강경모·김호(이상 국힘)·정길수(민주당) 시의원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염원인 통합신청사 건립을 위한 필수 절차인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 수수료 1억5천만원을 다섯 차례나 삭감한 것은 사업을 의도적으로 중단시키려는 행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앞서 상주시의회는 타당성조사 예산을 지난해 본예산부터 4차 추경까지 다섯 차례 연속 삭감했다. 특히 이들은 국민의힘 상주문경당협이 예산삭감의 배후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길수 의원은 "삭감에 찬성한 동료의원들에게 반복적인 예산삭감 이유를 물었더니 '당에서 (찬성) 지시가 안내려와 찬성할 분위기가 아니다'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주장하며 동료의원 발언을 언급했다. 이어 "독립기관인 지방의회는 소신대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하지만 상주시의회는 당의 눈치를 보며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경모 의원과 김호 의원은 "삭감에 찬성한 의원들은 이미 실시했던 여론조사를 막연하게 다시 해야 한다는 등 명확한 삭감 이유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신청사 건립에 대한 시민의 뜻은 설문조사와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이미 충분히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또 "사업이 지연될수록 신청사 건립비용이 크게 증가하고, 상주시가 통합신청사 건립을 전제로 유치한 정부의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도 차질을 빚게 돼 결국 시민들이 피해를 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국힘 상주문경당협과 예산 삭감에 동의한 일부 의원들은 "예산 삭감은 소속 시의원 각자의 판단에 따른 것이며 당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한편, 상주시 현 청사는 건립한지 36년이나 돼 낡았고 일부 부서가 시청 밖 민간 건물을 빌려 쓸 만큼 협소하다. 시는 지난 2001년부터 신청사 건립을 위한 기금을 적립해왔고 현재 1천400억원 정도를 확보한 상태다.
2025-02-05 14:50:29
"명절도 아닌데"…'명실상주몰' 수요일 이용하면 일부품목 50% 파격할인
경북 상주시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명실상주몰'이 명절이 아닌데도 매주 수요일 일부품목을 50%할인하는 특가행사 '수상하데이'를 마련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수상하데이'라는 이름은 '수요일엔 명실상주몰에서 장보는 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오는 10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이어지며, 매주 할인 품목이 바뀐다. 첫 행사일인 오는 5일에는 완숙토마토, 프로폴리스, 잡화꿀, 사과즙 등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소비자들이 명절과 연말연시에 집중되는 구매 패턴을 평상시에도 유지할 수 있도록 '수상하데이' 특가전을 기획했다는 게 상주시의 설명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품질이 우수한 상주시의 농특산물을 평상시에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지역 주민은 물론, 타 지역 소비자들에게도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2-04 10:36:03
"강풍에 놀랬는데" 상주 산불 신속대응으로 조기진화 (종합)
강풍이 불던 3일 낮 12시 54분쯤 경북 상주시 중동면 죽암리 야산에 산불이 발생했지만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에 조기 진화됐다. 불은 죽암리 마을 뒤쪽의 산에서 발생했다. 119산불특수대응단 헬기 1대와 상주, 구미, 예천, 의성에서 임차한 헬기 4대 등 모두 5대가 긴급 출동했다. 인력 150여명까지 동원된 진화 작업에 불은 더 확산되지 않고 임야 0.3ha를 태운뒤 발생 1시간 40여분만인 오후 2시30분 진화됐다. 인명피해도 없었다. 당시 기상 상황은 맑고 바람도 서북서풍 6.7m/s로 강하게 불어 확산이 우려됐었다. 상주 소방서는 화재 원인을 전봇대 전기합선으로 추정했다.
2025-02-03 18:25:08
상주 중동면 산불 발생, 헬기 5대 긴급 출동…강한 바람에 진화 어려움
3일 낮 12시 54분쯤 경북 상주시 중동면 죽암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불은 죽암리 마을 뒤쪽의 산에서 발생한 것으로, 출동한 119산불특수대응단을 비롯해 헬기 5대와 함께 대규모 진화 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불새1호 헬기 1대와 상주, 구미, 예천, 의성에서 임차한 헬기 4대가 긴급히 출동했다. 현재까지 보고된 기상 상황은 맑고 기온 1℃, 습도 32%로 바람은 서북서풍 6.7m/s로 강하게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진화 작업은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산불 진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상주 소방당국은 현재 연소 확대 방지를 위해 집중적으로 작업을 진행 중이며,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한 긴급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안전에 유의하면서 추가적인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25-02-03 14:07:27
"상주시민들, 공군 사격장 소음 피해 보상금 신청하세요"
경북 상주시가 '공군 16전투비행단'의 낙동사격장 주변 주민을 대상으로 군소음 피해 보상금 지급 신청을 받는다. 상주낙동사격장 인근 주민과 예천16전투비행단 인근 주민들은 군소음보상법 시행(2020년 11월)에 따라 지난 2022년부터 보상금을 지급받고 있다. 2022년 당시 139명이 신청해 1인당 평균 31만2천원, 총 4천345만6천원의 보상금을 받는 등 지난해까지 3년간 신청 주민 582명이 총 2억384만원의 보상금을 지급받았다. 연간 보상이기에 앞서 보상금을 받은 주민들도 올해 다시 신청해야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보상 기간은 지난해 1년간이며, 기본 보상금은 1인 기준 월 3만원(3종지역)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28일까지, 신청 대상은 소음대책지역 내 주소등록지를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이다. 신청 방법은 상주시청 환경관리과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온라인(정부24)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지난 3년간 보상금 미신청자도 올해 접수 기간 내 신청하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 확인은 군사격장 소음조회시스템(www.kmnoise.co.kr)을 통해 할 수 있다.
2025-02-03 13:43:41
백종원이 선택한 문경 아자개장터, '제2의 예산시장' 기대
경북 문경의 전통시장인 가은읍 '아자개장터'가 외식창업테마파크로 탈바꿈한다. 인기 외식 연구가 백종원(더본외식산업개발원 대표) 씨가 최근 문경시와 외식창업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컨설팅 계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백 대표가 전통시장 컨설팅을 위해 지자체와 실제 계약을 한 사례는 충남 예산에 이어 문경이 두 번째로, 아자개장터가 '제2의 예산시장'으로 변모할지 관심이 쏠린다. 20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설 연휴 이후 아자개장터를 리모델링한 뒤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특화메뉴 개발과 창업대상자 맞춤 컨설팅을 추진해 6월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비 규모는 30억원이다. 특화메뉴 개발과 전국공모를 통한 창업자 입점 등 컨설팅과 운영은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이 맡는다. 앞서 문경시와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지난 2023년 8월 경북 외식산업 컨설팅을 위한 거점으로 문경을 선택하고 경북의 먹거리 개발과 요리사 육성에 나선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8개월만인 지난해 4월 더본코리아의 국내 두 번째 외식산업개발원이 문경에 문을 열었다. 백종원 대표는 오랜 기간 대한민국의 다양한 전통시장과 골목을 살펴보며 상권 회복과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TV예능프로그램 '골목식당' 등을 통해 시장 상인들의 문제를 개선하고, 사람들이 찾고 싶은 매력적인 장소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백 대표의 선택을 받은 아자개장터는 '제2의 예산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예산시장은 백 대표가 손수 손보며 국내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변모했듯, 아자개장터 역시 성공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가능성이 크다는 게 문경시의 설명이다. 지역 주민들도 특유의 강한 추진력을 함께 지닌 신현국 문경시장과 백종원 대표가 손을 맞잡은 만큼, 외식산업의 핫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백종원 대표는 "문경의 모든 전통시장을 살펴본 결과 시유지인 아자개장터가 사업추진에 용이하다고 판단했다"며 "여기에다 문화와 역사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곳이라는 점과 메뉴 개발 소재가 풍부한 점, 주민들의 따뜻한 환대와 친근한 분위기 등도 이곳을 선택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자개장터를 먹고 즐기고 창업도 할 수 있는 복합적인 매력을 지닌 장소로 탈바꿈시킬 것"이라며 "청년들이 문경에 정착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신현국 시장은 "시장 상인들이 백종원 대표의 조언을 바탕으로 매장 환경 개선과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유동인구가 몰려 상권이 활성화되고 인근 에코월드 등 관광지 가치도 함께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아자개장터는 1950년대부터 상설화된 가은읍의 전통시장이다. 석탄산업이 호황이던 1960~70년대 중반, 가은읍에 2만명이 넘는 주민이 모이며 전성기를 누렸다. 지금은 조선시대 주막거리 콘셉트로 리모델링돼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아자개장터란 명칭은 후백제를 건국한 견훤의 아버지 아자개가 가은읍 출신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2025-01-21 14:55:00
경북 문경시의 주요 관광시설을 위탁관리하는 문경관광진흥공단이 '공사'로 전환했다. 늘어나는 관광수요에 대응해 독립적인 관광개발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문경관광공사는 지난 17일 문경시민문화회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2007년 설립된 문경관광진흥공단은 지난 18년 동안 문경시로부터 주요관광시설을 위탁받아 운영하며 지역 관광산업에 기여해왔다. 최근 문경에서는 KTX 문경역 개통, 주흘산 케이블카 개장,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지역 관광산업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차별화된 관광 모델을 기반으로 보다 적극적인 관광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문경관광공사 설립을 결정했다는 게 문경시 측 설명이다. 문경관광공사는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뿐만 아니라, 민간투자 유치와 독자적인 관광모델 개발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신필균 문경관광공사 사장은 "관광 수익 창출과 공공시설물 관리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복합형 공사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19 14:10:50
조용필과 위대한탄생 최희선 고향 상주에 500만원 기부
조용필과 위대한탄생의 리더인 기타리스트 최희선이 고향 사랑을 실천하며 상주시에 500만원을 기부했다 경북 상주 인봉동 출신인 최희선은 1980년대 프로 뮤지션으로 데뷔, 1993년부터 현재까지 조용필과 위대한탄생의 리더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 동안 최희선은 K-pop 최고 가수들의 앨범에서 음악감독, 편곡자, 연주자로서 활발히 활동해왔으며, 특히 국내 기타리스트로는 이례적으로 자작 앨범을 발표하며 개인 연주자로도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매년 고향 상주 공연도 갖고 있는 최희선은 "항상 고향 상주에 대한 애향심을 간직하고 있다"며 "지역 공연과 함께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나에게 매우 기쁜 일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01-18 11:29:27
명주의 고장 상주에서 '한복문화 콘텐츠 개발' 한목소리
명주의 고장인 경북 상주에서 한복 문화 발전과 콘텐츠 개발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시작됐다. 지난 16일 한국한복진흥원과 (사)한국궁중복식연구원이 상주에 있는 한국한복진흥원 회의실에서 '한복문화 발전과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전통 한복의 저변 확대와 한복문화 콘텐츠 개발에 대한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전통한복의 보급을 위한 학술 교류 및 공동 연구▷궁중 복식과 한복을 소재로 한 문화 콘텐츠 제작 및 전시▷전통한복 문화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등으로, 한복 문화의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에서 한복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려는 공동목표도 설정했다. 한국한복진흥원은 전통 한복을 계승하고 보존하는 동시에, K-컬처의 중심인 한복의 산업화를 적극 추진하는 기관이다. 한국궁중복식연구원은 우리나라 전통 궁중 복식을 연구하고, 그 고증과 재현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문 기관이다. 박후근 한국한복진흥원 원장은 "양 기관은 한복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통 복식에 대한 연구와 콘텐츠 개발, 그리고 전시 사업을 강화해 한복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우현 한국궁중복식연구원 원장은 "지금은 세계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한복 문화 콘텐츠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한국한복진흥원과 협력해 한복 관련 네트워크와 플랫폼을 구축하고 K-컬처 산업의 성장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7 12:40:17
경북 문경의 한 상가건물 식당에서 불이 나 60대 여성이 중상을 입었다. 1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4분쯤 문경시 흥덕동의 한 4층짜리 상가건물 1층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음식점 절반정도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7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40분만에 진화됐으며 윗층으로는 번지지 않았다. 그러나 식당 관계자 60대 여성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5-01-16 09:54:51
[유통특집] 부모님 자연산 겨울 간식 '상주곶감' 제격
"설 선물로 고품질 농특산물을 찾고 있다면 '명실상주몰'의 설맞이 세일을 놓치지 마세요" 경북 최대 농업도시 상주시는 설을 앞두고 지역 농특산물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명실상주몰' 20~30%할인전을 31일까지 진행한다. 상주 농특산물은 품질이 높아 설 선물로 제격이다. 가장 큰 큰 인기를 누리는 상주 햇곶감을 비롯해 명실상감한우, 과일, 쌀,꿀 등 전 품목(주류 제외)에 걸쳐 최대 30% 할인 판매해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에 설 선물 부담을 덜어 준다. 특히 우리나라의 대표적 말린 과일이자 100% 자연산 겨울 간식으로 전국 생산량 60%라는 압도적인 생산을 자랑하는 상주곶감은 올해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상주지역의 올해 곶감용 떫은 생감(둥시)은 병충해 피해 없이 평년의 2배 이상 늘어난 대풍작이다. 특히 당도와 식감을 결정 짓는 기온 등 당화과정이 아주 좋아 당도와 쫄깃한 맛이 더 좋아졌다.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5호인 상주곶감은 반세기 동안 한 번도 전국 생산량 1위를 놓치지 않은 상주지역 최고의 특급 농산물이다. 햇빛·바람 등 자연조건을 활용한 전통 건조방식이 그대로 전승돼, 외지 감보다 영양성분과 당도가 탁월하게 유지되고 있다. 500여 우수 곶감농가들이 설립한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 나들목 입구에 있는 상주곶감유통센터에서도 엄선된 햇곳감과 반건시를 10~20%할인 판매 중이다. 이곳에서는 곶감 외에도 상주시가 자랑하는 다양한 우수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 설 선물로 인기 있는 명실상감한우세트, 혼합과일 선물세트, 다양한 꿀 세트와 가공식품 세트 등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명실상주몰'에서는 신규회원 가입 할인쿠폰과 SNS 인증 구매 후기 이벤트를 통해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신규회원 가입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선착순 3천명에게 제공하며, 구매 후 SNS 인증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선착순으로 500명에게도 혜택이 돌아간다. 상주는 대한민국 최고의 농업도시로 시설오이, 한우, 육계, 곶감,쌀, 배, 양봉,샤인머스캣 등 웬만한 농산물은 생산량과 품질 모두 전국 1, 2위를 오르내린다. 상주시가 보증하는 대표 브랜드 '명실상주'는 알려진 이름과 실제의 내용이 서로 꼭 맞는다는 의미의 명실 상부(名實相符)와 상주를 합성한 것으로, 최고 품질, 이름값하는 상주시를 나타낸다. 상주시는 매년 판매 상품의 철저한 품질 관리와 배송, 품목별 매출 분석 등 고객 응대와 사후관리를 철저하게 실시해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해 소비자의 사랑 덕분에 '명실상주몰'이 한층 성장하면서 '경북 농산물 직거래 우수시군'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명실상주몰을 통해 믿고 살 수 있는 상주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6 06:30:00
[유통특집] 문경 온·오프라인 5곳 설 명절 최대 30% 특판전
경북 문경시는 최근 KTX 문경역 개통으로 이번 설연휴를 전후해 지난해 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다양한 농특산물 할인행사를 준비했다. '문경사랑새재장터'와 '문경새재의 아침' 등 온라인쇼핑몰 2곳과 문경새재직판장,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 상·하행선 휴게소직판장 등 오프라인매장 3곳에서 특별할인행사를 31일까지 진행한다. 문경 하면 떠오르는 오미자(전국 생산량 45%)·사과(전국 생산량6위)와 관련된 다양한 가공상품을 비롯해 약돌한우세트, 표고버섯 등 200가지 우수한 농축산물을 평소보다 22~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설 선물용으로는 국내 최고 품질의 문경오미자로 만들어 새콤달콤하고 색깔까지 화려한 오미자청과 와인, 한과, 당도 높고 포장까지 예쁜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즙', 약돌한우세트 등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맛과 식감 좋기로 소문난 문경약돌한우는 약리효과가 탁월해 신비한 약돌이라 불리는 마그마의 분화생성물인 거정석(페그마타이트)을 먹여 사육한 한우다 올레인산, 불포화지방산이 일반 한우보다 많아 소화율이 높으며 육질이 부드럽고 육즙도 풍부해 맛이 뛰어나다는 연구결과를 갖고 있다. 이외에도 문경사과와 증류주, 산양삼, 표고버섯, 송화고버섯, 백화버섯, 아카시아꿀, 생강청, 곶감, 참기름·들기름 세트, 고랭지 덕장에서 말린 황태포 등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애플링 배칩과 명품 건 표고세트 등을 새롭게 준비했다. '문경새재의아침'은 전 상품 30% 할인해주며 1만5천원 이상 구입하는 신규 회원에게는 5천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2천명에게 지급한다. 문경새재직판장과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 상·하행선 휴게소 직판장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문경의 다양한 특산물이 전시·판매된다. 500여 종의 다양한 농특산물이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어,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지 않는 소비자들도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문경은 관광도시여서 온라인 쇼핑몰 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설 선물이 많이 팔린다. 이런 이유로 직접 고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있다. 새재장터와 새재의 아침은 유통 단계가 없는 산지직송 서비스와 공모를 통해 결정한 세련된 포장과 빠른 배송도 장점이다. 5만원 이상 구입시 택배비는 무료다. 한편 문경시는 지난 13일부터 27일까지 '설맞이 전통시장 소비촉진 및 장보기 행사'도 진행하고 있으며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구매 및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에 생산자에는 판로의 기회를 주고 소비자들에는 설 선물 부담을 덜어 주는 실속 형 행사가 되도록 기획했다"며"설 명절을 맞아 문경의 우수 농특산물에 감사의 마음을 담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1-16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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