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의 한 하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6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문경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시 40분쯤,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의 한 하천에서 A씨(67·대구시 달성군)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씨는 일가족 3명과 함께 하천주변을 찾았다가 다슬기를 잡기 위해 하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수색에 나섰고, 30여 분 만에 물속에서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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