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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대구 남구 아파트에서 불…1명 화상·19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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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초 쓰러지며 불로 번진 듯…실화 추정

대구중부소방서 제공
대구중부소방서 제공

늦은 밤 대구 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화상을 입고 여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5일 대구중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3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의 21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26대와 인력 70명을 투입했지만, 불은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며 10분 만에 꺼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거주자 A씨가 화상(경상)을 입었고, 주민 19명이 대피했다.

경찰은 A씨가 다용도실 내부 냄새를 없애려 향초를 피웠다가 초가 쓰러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남부경찰서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은 발견할 수 없었다"며 "실화 혐의 적용이 가능한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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