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형태(국민의힘·초선) 김천시의원은 지역의 순수 봉사단체 천사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천사회는 배 시의원이 지역구에 있는 알찬새마을금고 회원들 1004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자'는 슬로건 아래 연탄봉사, 헌집수리,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배 시의원은 의정활동 과정에서도 지역사회봉사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다. 형평성에 맞게 공정한 사회복지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그는 "목소리 크고 우는 이에게 만 혜택이 돌아가서는 안된다"며 "골고루 사각지대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시의원은 당선 후 '동파로 인해 수도가 나오지 않는다'며 연락해 온 지역구 어르신의 민원을 해결해 주는 과정에서 아직도 우리 주변에 사각지대가 많다고 느꼈다.
당시 그 어르신은 동파된 수도 문제를 어떤 경로를 통해 해결해야 할 것인지 전혀 알지 못했기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문의를 해 왔었다.
하지만 수도 동파는 민원 창구 연락처만 알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기에 민원 창구를 알려드렸고 이를 통해 수도 문제를 해결한 어르신은 수차례에 걸쳐 "고맙다", "꼭 보답하겠다" 등 감사 인사를 전해 왔다.
이를 통해 그는 소외되고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민들에게 더 큰 관심을 갖게 됐다.
배 시의원이 당선 후 가장 보람 있게 생각하는 의정활동 중 하나는 '김천시 공동주택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10세대 이상이던 지원 기준을 5세대 이하로 바꾼 것이다.
조례 개정 후 김천시의 지원에서 벗어나 있던 빌라 주민들이 "덕분에 우리 빌라 수리가 가능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해 오기도 했다.
최근 배 시의원이 가장 관심을 쏟고 있는 것은 '김천소년교도소'의 이전이다. 43년 전 현재의 위치에 자리 한 김천소년교도소는 현재는 지리적으로 김천의 구도심과 혁신도시의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다.
'김천소년교도소'가 국가의 중요시설이긴 하지만 건설 당시 시 외곽이었던 위치가 현재 김천의 도심으로 변경된 만큼, 더 좋은 곳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약 3만2천평에 달하는 김천소년교도소 이전 부지는 김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2차 공공기관 이전터로 활용하거나 이민청 유치에 활용하면 될 것이란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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