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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무더위에 익수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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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4명 사망...작년보다 늘어

울진군과 울진해경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수막을 설치했다. 매일신문DB
울진군과 울진해경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수막을 설치했다. 매일신문DB

여름휴가철에다 34℃가 넘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경북 울진에서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0일 울진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4분쯤 경북 울진군 근남면 앞바다에서 조개를 채취하던 70대 A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앞서 지난 2일 평해읍 앞바다에서 백합 조개를 채취하던 60대 피서객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끝내 숨졌다.

또 지난달 26일 후포면 비지정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피서객 C씨가 숨졌으며 이어 31일 금강송면 한 하천에서 다슬기를 채취하던 70대 D씨가 물에 빠져 숨지는 등 올 들어 벌써 4건의 여름휴가철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한 해 동안 발생한 3건보다 늘어난 수치다.

울진군과 울진해경 등은 안전요원이 없는 비지정 해수욕장 이용 금지, 물놀이 시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 강화를 요청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개인의 안전 의식이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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