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는 지난 25일 제12대 후반기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를 새롭게 구성했다. 위원장에 김대일 도의원(안동), 부위원장에 손희권 도의원(포항)을 각각 선출했다.
이번 예결특위는 총 15명의 도의원으로 꾸려졌으며, 임기는 오는 내년 6월 30일까지다.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의 예산안 및 결산, 기금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의결하며 민생 예산의 효율적 배분과 건전한 재정 운용을 책임지게 된다.
위원회는 김 위원장과 손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대진(안동), 김진엽(포항), 박선하(비례), 배진석(경주), 연규식(포항), 윤종호(구미), 이춘우(영천), 이충원(의성), 정근수(구미), 정영길(성주), 조용진(김천), 허복(구미), 황두영(구미) 도의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 위원장은 재선 의원으로, 제11대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제12대 전반기 문화환경위원장을 지냈다. 현재는 제10기 정책연구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위원회 경험을 바탕으로 예결특위를 안정적이고 균형 있게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손 부위원장은 초선 의원으로, 기획경제위와 의회운영위 등의 활동을 통해 정책과 예산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키워왔다.
예결특위는 오는 9월 1~2일 회의를 열고, 1조 7천226억 원이 증액된 총 15조 9천876억 원 규모의 2025년도 경상북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지역경제 회복과 저출생 문제 등 시급한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시점에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지원 사업은 적극 지원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으로 경북의 미래 기반을 튼튼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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