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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도 고열' 대구 올해 첫 폭염 사망자 발생… 온열질환자도 작년보다 2배 넘게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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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극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강원 강릉의 한 농촌 마을에서 지난 21일 인부들이 뜨거운 햇볕을 피하기 위해 우산 모자를 쓴 채 쪽파를 심고 있다. 연합뉴스
폭염과 극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강원 강릉의 한 농촌 마을에서 지난 21일 인부들이 뜨거운 햇볕을 피하기 위해 우산 모자를 쓴 채 쪽파를 심고 있다. 연합뉴스

연일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에서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

26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7시 54분쯤 대구 수성구 황금동 한 길가에서 50대 남성 A씨가 40℃의 고열에 몸을 떨고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A씨를 병원에 이송했지만, 열이 가라앉지 않고 41도까지 오르면서 결국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는 오후 5시 기준, 낮 기온이 37.3도까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 6월부터 이른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수도 지난해에 크게 늘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감시체계 등에 따르면 대구에서 지난 5월 1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132명, 추정 사망자는 1명이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기간의 두 배 수준이다. 지난해 대구는 5월 20일부터 8월 24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수는 59명이며, 사망자는 없었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기온, 폭염특보 등의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폭염 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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