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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장동혁 선출에 "김문수, 사기 경선 시도하다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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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4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뒤 탈당하고 미국 하와이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4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뒤 탈당하고 미국 하와이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에 장동혁 의원이 선출된 가운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6일 "신구미월령(新鳩未越嶺·나이 어린 사람이 경험 많은 사람을 이기기 힘들다)이 안되어야 할텐데"라며 우려를 드러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문수는 대선 사기 경선에 이어 또다시 당대표 경선에서도 똑같은 방법을 시도 하다가 그 당 당원들이 두 번 속지 않아 다행"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천지, 통일교, 전광훈 등 이단 종교 세력들·윤석열, 한동훈 등 사이비 보수 용병 세력들·천방지축 틀튜버에 갇혀 헤어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과 절연하고 국민들 지지를 회복할 수 있을까"라며 "본격적인 이재명 칼춤에 살아날 수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은 결선 투표를 통해 장 의원을 당 대표로 선출했다.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 '반탄파' 김문수·장동혁 후보가 양자 대결을 벌인 끝에 장 대표가 22만302표를 얻어 21만7천935표를 얻은 김 후보를 2천367표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

장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앞으로 바른 길이라면 굽히지 않고 전진하겠다"며 "모든 우파 시민과 연대해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는 데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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