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경북 청송군 현서면의 한 양봉장에서 불이 나 벌통 40여개가 불에 탔다.
청송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분쯤 현서면 천천리 이모(52)씨의 양봉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인력 32명과 차량 13대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고 약 1시간 만인 오후 6시 4분쯤 완진했다.
이번 불로 양봉장에 있던 벌통 160여개 중 40여개가 소실되는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소각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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