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 추경·조례안 심사

산불 피해 지원·저출생 대책 등 집중 논의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회의 모습. 경북도의회 제공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회의 모습. 경북도의회 제공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제357회 임시회 기간인 25~26일 이틀간 상임위를 열고 안전행정실·저출생극복본부·지방시대정책국·복지건강국·인재개발원 등 5개 실국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6건을 심사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정보건복지위는 이번 심사에서 총 4천829억 원을 증액 편성했으며, 안전행정실 5천114억 원, 지방시대정책국 59억 원은 증액, 복지건강국 345억 원, 저출생극복본부 9천만 원, 인재개발원 1억7천만 원을 감액 의결했다.

도기욱(예천) 도의원은 "관련 사업이 너무 많아 관리가 어렵다"며 핵심 사업 중심 지원을 주문했다.

박영서(문경) 도의원은 "중소기업 지원이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임기진(비례) 도의원은 시·군별 보상 차이와 불명확한 기준 문제를 지적하며, "투명한 예산 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승오(영천) 도의원은 '경로당 행복밥상 사업'의 전면 확대를 앞두고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이밖에 위원회는 '경상북도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 조례안', '경상북도 지진방재 조례안', '경상북도 고령친화도시 조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을 원안 가결했다.

권광택 위원장은 "도민의 안전과 복지,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사안을 신중히 검토했다"며 "특히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실효성 있는 예산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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