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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과 대학 동기, 나경원 "사람 안 바뀐다…여전히 급해 보여, 좋아보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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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숙 기간을 좀 가지면 좋을 듯"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대학 동기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정계 복귀가 본격화할수록 여권 내에서 굉장한 갈등이 불거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지난 28일 뉴스1 유튜브 '팩트앤뷰'에 출연해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된 조 전 대표의 최근 행보와 관련 "사람이 안 바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 전 대표가 여전히 급하다"며 "빨리 존재감을 보이고 싶은 것 같기는 한데,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는다. 옛날에는 SNS를 그렇게 하더니 요새는 막 표지석까지 밟으면서 매일 뭘 한다"고 꼬집었다.

사회자가 "민주당 내에서도 개선장군 같다는 비판이 나온다"는 물음에는 "자숙 기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 전 대표가 차기 대권 주자로 부상하고 있다는 사회자의 질문에는 "사면에 대한 찬반 여론이라든지, 이런 것을 보면 본인이 자숙 없이 탄압받았다는 이미지만으로 갔을 때는 좀 어렵지 않으냐고 저는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또 지금 사실은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당 대표가 껄끄러운데, 그 과정에서 조 전 대표가 반사 이익을 얻을 수 있지만 또 정청래 당 대표의 세력도 만만치 않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국 일종의 좌파 세력의 황제라고 할 수 있는 (방송인) 김어준 씨의 서포트를 받고 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굉장한 갈등이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사회자가 조 전 대표의 등장을 두고 "여권 내 분열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취지의 질문을 하자, 나 의원은 "그렇다고 볼 수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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