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민주, 김건희 구속기소에 "지은 죄 소상히 밝히고 합당한 벌 달게 받아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민중기 특검팀은 김 여사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민중기 특검팀은 김 여사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적 의혹에 종지부를 찍고 진실을 드러낼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혜 대변인은 29일 서면 브리핑에서 "김건희 씨는 구속 이후 다섯 차례의 소환 조사에서 단 한 차례도 입을 열지 않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침묵은 면죄부가 될 수도, 법망을 빠져나갈 수 있는 만능의 기술이 될 수도 없다"며 "특검은 철저한 수사와 공소유지로 범죄의 실체를 낱낱이 밝혀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를 향해서는 "지은 죄과를 소상히 밝히고 합당한 벌을 달게 받는 것이야말로, 전직 영부인으로서 보여야 할 최소한의 품격임을 깨닫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조용한 내조를 약속하고, '난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던 김건희의 변명과 거짓말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 아닌가. 공동정권을 넘어 차기 대통령을 준비한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한민수 의원은 페이스북에 "스스로 만든 길 앞에서 주어진 길을 외면하지 않겠다니 마치 독립운동가가 억울한 옥살이 하는 듯한 착각에 빠진 건가"라며 "제발 죄 없는 국민 속 그만 뒤집고 재판과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라"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특검은 오늘 오전 김건희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전 영부인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사례는 헌정 사상 처음이다. 역대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 상태로 재판받는 것 또한 처음 있는 일이다.

김 여사는 2010년 10월부터 2012년 12월 사이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등과 공모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해 8억1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21년 6월에서 2022년 3월 사이 윤 전 대통령과 공모해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2억7천만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와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공모해 2022년 4부터 7월 사이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교단 지원 관련 청탁을 받고 명품 목걸이 등 8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의 골목골목 선대위원장 이원종은 이번 지방선거를 끝으로 정치 활동을 마감하고 본업인 배우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적 부담...
19일 삼성전자 노사 총파업 전 마지막 협상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재개되었으며, 중노위가 양측의 입장을 수렴하고 조정안을 마련할 가능성을 검토하...
MC몽이 라이브 방송에서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 김민종의 실명을 언급하며 논란을 일으키자, 김민종 측은 이를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