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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尹 CCTV는 '목불인견', 안 본 눈 산다…곧 공개 여부 논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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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는 의견이 신중파와 공개파로 나뉘어, 법사위도 비슷"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3대특검 종합대응특위 총괄위원장 전현희 최고위원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3대특검 종합대응특위 총괄위원장 전현희 최고위원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특별위원회 총괄위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 촬영된 CCTV 영상 공개와 관련해 "오늘이나 이번주 내로 논의가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지난 1일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CCTV를 열람하고 왔는데, 이와 관련해 3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에 출연해 "목불인견, 안 본 눈 산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위원장은 공개 분위기에 대해 "지도부는 의견이 신중파 그리고 공개파가 나뉘고 있고 법사위도 비슷하다"고 했다.

공개 요건에 대해선 "공개하려면 법사위에서 재의결하고, 자료제출 요구를 법무부와 구치소에 하게 되면 그때는 자료요구에 그들이 응해야 하기 떄문에 CCTV 영상을 법사위에서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에 공개를 하려면 상임위에서 틀어서 공개하는 방법이 있다"며 "그래야만 의원들이 면책특권의 범위에서 공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1일 1차 집행 당시 속옷 영상 공개에 대해선 "의견이 팽팽하게 나뉘였다"며 "국격의 훼손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대부분의 의원들이 공개 안 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반면, 지난달 7일 집행 영상에 대해선 "공권력에 저항하고 말도 안 되는 궤변으로 '내 몸에 손대지마' '영장에 불응할거야' 하는 모습이 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내는 장면"이라며 "공개하는 게 좋지 않겠냐는 주장들이 좀 더 많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느 하나만 공개하면 전체를 공개하라는 주장도 많을 것"이라며 "이 부분은 좀 더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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