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권영진 의원(국민의힘, 달서구병)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서 '두류3동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총 사업비 104억1천900만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국토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관계기관 협력으로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노후화된 주거지 정비와 생활 사회적간접자본(SOC) 확충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이번 사업에 따라 노후된 금봉경로당의 재탄생 및 주거환경 개선,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도시재생 프로그램이 내년부터 4년간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상 4층 규모의 주민교류거점 공간을 신축하는 '두류온(溫)센터' 조성 사업이 있다.
센터에는 경로당 및 휴게공간, 건강관리실의 역할을 할 금봉경로당을 비롯해 ▷마을관리사무소(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교육실, 동아리방 등) ▷다목적 공간(주민 프로그램을 위한 다목적 교육실) 등 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노후 주택 집수리 지원, 골목길 안전 환경 조성, 마을 거점 주차장 설치 사업 등이 실시된다.
권 의원은 "그동안 두류3동은 노후한 주거와 부족한 복지 인프라로 주민 불편이 컸다"며 "이번 사업이 어르신과 주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행복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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