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3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적용 여부와 관련해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이날 MBC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괴롭히고 허위 조작 정보를 흘리는 곳은 문 닫게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은 하셨지만 언론만을 상대로 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하라는 말씀은 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의견을) 굉장히 신중하고 폭넓게 들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두고 여당의 '비판 언론 재갈 물리기' 시도에 대통령실이 제동을 건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핵심지지층의 요구를 여당이 그대로 밀어붙이자 대통령실이 속도조절에 나선 모양새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이 수석은 이 대통령이 오는 11일 정부 출범 100일을 기념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11일은 21대 대선이 실시된 지 100일째 되는 날이다.
이번 회견의 슬로건은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이며 약 90분 동안 민생 경제·정치 외교 안보·사회 문화 등 세 분야에 걸쳐 150여명의 내외신 기자와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수석은 "이 대통령은 이번 회견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정부의 국정 방향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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