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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정부·여당 폭주기관차, 역사적 전례로 반드시 전복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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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서울 중구 시청에서 열린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서울 중구 시청에서 열린 '2025 서울여성대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내란특별법을 추진 중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요즘 정부·여당을 보면 폭주 기관차를 떠올리게 된다"며 "역사적 전례를 보면 폭주 기관차는 반드시 궤도를 이탈해 전복된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하고 국민의힘 서울시당이 주관해서 열린 '한강, 서울의 미래 : 내일이 더 기대되는 서울' 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내란특별법을 추진하고, 특검이 국민의힘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지금처럼 과도한 행태를 계속 보이면 국민의 냉엄한 견제가 시작될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오 시장은 "지금 국민의힘은 정권을 잃어버리고 이제 겨우 전열을 재정비하는 중"이라며 "그런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과도한 정치 공세로 야당을 뒤흔드는 폭주 기관차의 모습에서 저는 정말 전복이 멀지 않았구나 하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고 했다.

이어 "정부·여당에 촉구한다. 과유불급"이라며 "내란특별재판부를 비롯한 최근 일련의 여당 행태를 보면서 많은 국민이 깊이 우려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분명하게 경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현희 민주당 3대특검종합대응특별위원회 총괄위원장이 최근 오 시장과 김진태 강원지사 등 국민의힘 소속 지자체장들을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특검 수사 대상에 올려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 그는 "보기에 딱하다"고 했다.

오 시장은 이어 "사실상 특검에 표적 수사를 하명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큰일 낼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며 "정부·여당이 보여주는 여러 난맥 때문에 내년 지방선거 자신이 없어지면서 이치에 맞지 않는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수도권 단체장을 끌어내려야겠다는 입장 표명이 아닌가"라고 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대표에 대해선 "정부·여당의 특검 공세가 극심한 상황임에도 대표가 중심을 잡고 지금까지 흐트러졌던 전열을 재정비하고 또 국민 지지 기반과 외연을 확장해야 하는 양립하기 힘든 두 가지 목표를 향해 열심히 뛰어주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새로 출범한 지도부 인선을 보니까 다소 안심이 된다. 양립하기 힘든 두 가지 목표를 향해 고심 끝에 인선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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