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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선고일 노래방 성희롱 사건 시점 두고 황현선 "어제 알았다, 즉각 조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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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 "사무총장으로서 당 기강 바로 잡지 못한 점 깊이 사과"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지난 8월 15일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조치로 출소하며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지난 8월 15일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조치로 출소하며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 페이스북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 페이스북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의 지난해 12월 12일 대법원 선고 공판 당시 같은 당 당직자들이 노래방에 갔고 이날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강미정 전 조국혁신당 대변인의 폭로와 관련, 당무 전체를 관장하는 살림꾼인 셈인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이 "즉각 조사를 시행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6일 오후 3시 15분쯤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 전 대표의 대법원 선고일에 정무직 당직자들의 노래방 출입 관련하여 즉각적인 조사를 시행한다"고 예고했다.

황현선 사무총장은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통해 성비위 사건과 관련있는 한 장소인 '노래방'에 간 날이 조국 원장의 대법원 선고가 내려진 2024년 12월 12일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면서 "저는 당직자가 연루된 사건이라는 이유, 피해자 측의 요청으로 성비위 사건 과정에서 배제됐다"고 자신이 관련 사실의 시점 등 일부를 뒤늦게 인지하게 된 경위를 밝혔다.

이어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게 됐으므로 사무총장으로서 당무감사원에 해당일 회식의 경위와 노래방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무총장으로서 부끄러움과 분노를 억누르기 힘들다. 당의 기강을 바로 잡지 못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당직자로서의 품위 및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관용 없는 조사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사 결과는 당원 여러분께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조국혁신당 강미정 대변인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내 성비위 의혹과 관련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강미정 대변인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내 성비위 의혹과 관련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미정 전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지난 4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내 성비위 및 2차 가해 사건 폭로를 하면서 탈당을 선언했다.

이어 당일 언론 보도를 통해 성추행 사건 일시와 장소가 알려졌는데, 바로 2024년 12월 12일 조국 원장의 대법원 선고 직후였다.

당시 당 대표였던 조국 원장이 유죄를 선고받자, 당 관계자들이 '너무 침울해 하지 말고 힘내자'는 취지로 한 노래방에서 일종의 단합대회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 원장은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2019년 12월 기소돼 3년 2개월 만인 2023년 2월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지난해(2024년) 2월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 실형이 유지됐다.

이어 대법원이 10개월 뒤인 12월 12일 원심 판결을 확정, 같은 달 16일 수감돼 복역하다 8개월 만인 올해 8월 15일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특별사면인 광복절 특사로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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