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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 尹 2차 피의자 조사 4시간 30분만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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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1차 공판에 출석해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1차 공판에 출석해 있다. 연합뉴스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16일 서울구치소에서 실시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4시간 30분 만에 종료했다.

특검팀과 교정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전 대통령을 대면한 특검팀은 4시간 30분 만인 이날 오후 6시쯤 조사를 마쳤다.

특검팀은 이날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로 도피시킨 혐의(범인도피·직권남용)를 집중적으로 추궁했을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특검팀 조사는 지난 11일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서 이뤄진 조사에 이어 두 번째다. 내란·김건희 특검팀을 포함한 '3특검' 중 구치소 방문조사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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